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게 바로
환전과 심카드였습니다.
처음 모르고 베트남 올 때에는 우리은행 앱으로
환전 수수료 우대로 환전을 했는데 정말 필요 없는
짓이었습니다.
우리나라 5만 원권을 들고 그냥 베트남 어느 공항에
들르든지 하면 공항 환전소가 여럿 있는데 첫 집부터
들러서 5만 원권을 내밀면, 바로 환전 금액을 계산기에
찍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워낙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 한국말도 알아듣습니다.
마치, 미국 LA 가면 영어 한마디 안 하고 한국말만 하고
평생을 살 수 있듯이 말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어차피 영어도 여기서 잘 안 통하니, 그냥 한국말하고
셀폰 번역기 통하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럼, 베트남 후에 여행기 출발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이
여행 적기이며 건기로 나타나 있지만,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베트남에서 우기라 함은 하루종일 비가 좍좍 내리는 장마철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 건기는 그렇게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다는 뜻이니
건기라 해서 비가 안 내리는 건 아니랍니다.
비는 늘, 매일 잠깐 씩, 내립니다.
지금이 여행 적기라고들 하지만
덥지 않아서 여행 적기인거지, 춥지 않은 건 아닙니다.
지난달만 해도 전기장판 소동이 벌어지고
패딩이 급격하게 팔려 나가는 날씨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침저녁으로는 추우며
특히, 잘 때에는 추워서 저도 이불 덮고 잡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로 감기에 걸립니다.
가까운 섬을 가서 스노클링이나 수영 혹은,
서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나라를
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추워서 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기가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일본인이 하는 온천입니다.
다낭에 계시는 분들은 다들 가족 단위로
놀러 오셔서 온천 가시는데 온천 가실 거면
굳이, 베트남까지 안 오셔도 되며 한국이 열 배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운영하시는 각종 단체방이나
SNS 가 많다 보니, 클럽이나 마사지를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적극 유치 하려고 하는 그 심정은
십분 이해를 하나, 제 경우에는 한번 정도는
호기심 충족으로 가지만, 매일 출퇴근하는
여행객을 보면 잘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저도, 그 유혹에 넘어가 자주 마사지를 받고는
했는데 나중에 내린 결론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현지인과 차 한잔 대접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환전 다음으로 중요한 게 바로 유심 카드인데
처음에는 쿠팡에서 샀다가 호텔을 아고다에서
하고 나서 둘러보니, 아고다에서도 유심을
팔더군요.
가격은 쿠팡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고, 베트남 어느 공항을 가도 24시간 그 유심 카드를
받는 곳이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고다에서 지정한 공항 유심카드 부스에 가시면
베트남 전화번호와 유심 카드를 친절하게 교체를
해 줍니다.
성능 아주 좋습니다.
유심 카드대신 도시락이나 E 심을 하실 수도 있는데
도시락 같은 경우는 나중에 기기를 반납해야 하고
그 기기를 잃어버리면 변상을 해야 하는데 휴대도
불편하고 변상까지 해야 하니 저는, 도시락 인터넷 기기는
99% 반대합니다.
단, E 심은 최신 기종에만 해당이 되는데
한국 내 통화도 가능하긴 한데 저는, 사용해 보지는 않았는데
전화번호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 저는 SK라 비싸서 로밍을 하지 못했는데, KT 같은 경우는
로밍도 같은 가격이라고 하는데 KT 해당자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탈은 중국과 흡사해 무서워 보이는 게
특징이고, 우리 탈은 웃기는 게 특징입니다.
미국 에스키모인의 탈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인디언의 탈도 무서운 게 특징입니다.
땅이 넓어야 이런 레스토랑도 부담 없이
지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쌀국수는 2만 동, 그 외에는 3만 동에서 4만 동입니다.
우리 돈으로 천 원, 그리고 나머지는 2,000원에서
최대 5,000원 이하지만, 한국 여행객들은 미리
비쌀까 봐 발길을 아예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도 그냥 일반 식당입니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아무리 대형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식당에 망루가 다 있는지 하여간,
재미난 식당입니다.
여기 근처는 다 저렇게 정원을 갖춘
식당들인데 현지인들은 결혼식이나 피로연을 할 때,
많이들 이용을 하더군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서양인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입니다.
어딜 가도 대형 화분에 있는 분재들은
탐이 날 정도입니다.
저런 거 하나 집에 있으면 정말 그럴듯하지 않나요?..ㅎㅎ
문제는 놓을 자리가 없다는 거...
별도로 가족들이나 단체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홀이 꾸며져 있어 좋네요.
참, 우렁이나 골뱅이등이 식중독을 상당히 많이
일으켜 여행 중인 분이 급하게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를 자주 보았습니다.
아파도 꼭, 밤늦게 아프니 다들 당황을 많이 하시는데
미리 한국에서 약을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병원비 엄청 비싸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다낭에는 한인 의사분이 하시는 (전공은 다르지만)
병원이 있으니 검색해서 문의하세요.
베트남 음식을 익혀도 불안한데 그 이유는 미리
음식을 익혀 놓았다가 상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에 오셔서 절에 가면 자주 만나는 할아버지들인데
나중에 정식으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거 아세요?
절에도 일진 스님이 계시다는 거..ㅎㅎㅎ
저는, 미국 호텔 예약할 때는 에어비앤비나
HOTEL.COM을 주로 이용했는데 동남아는
거의, 아고다를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고다 VIP로 등극했습니다.
아직, 에어비앤비에서는 좋은 숙소를
찾지는 못했는데, 더 열심히 서치를
해야 하나 봅니다.
참고로 에어비앤비는 원래 3일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고
나중에 청소비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제, 아고다로 호텔뿐 아니라
유심카드, 관광지 예약 등을 모두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니,
편리해서 좋더군요.
저, 좌측의 대형 울산바위는 어찌
가져다 놨을까요?
신기하네요.
매일, 여행 팁을 조금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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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회귀하여 알을 낳은 장면입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은 옆에서 지켜보다가
정자를 뿌리고 같이 순직하게 됩니다.
연어의 일생을 마무리하는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iJPhWUBi1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