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usic~ 꼼친16 Not Going Anywhere 그래서 모두에게 사랑을 주지

[빈센]

빈센의 꼬무치고 혼자듣는 음악 16번째입니다. 

(몇번이나 갈지도 저도 몰라요~~ 오늘 하루만 생각하렵니다. ㅋㅋ)

꼼친16  낫꼬잉애니웰  "난 아무 데도 가지 않아요"  

Keren Ann 은 이스라엘 가수랍니다.

이 노래는 잔잔한 멋진 목소리이긴 하지만 사실 다소 세상을 건조하게 보고 

부르는 듯한 느낌을 봤는데도 묘하게 제게는 위안을 주곤 하더군요. 

일종의 동행자 심리랄까요 

"너도 세상을 그렇게 보니, 나도 그렇게 보는 구나. 우린 친구~~"

"뭐, 알 필요가 있나요~ 궁리한다고 알수나 있겠나요~"

어쨌거나, 

오늘은 금요일, 자연스럽게 어제 보다는 내일을 떠올리게 되는 날인데도

저에게는 어젯밤을 떠올리게 되는 날이고  다소 위안을 필요합니다 ~

제가 이 작업을 하다보니, 가장 힘든 일은 의외로 유튜브나 다음TV팟에 음질이나 녹음상태가 마음에 드는 컨텐츠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귀에 자꾸 거슬리고, 대충 올리려니 가수의 노래가 너무 아깝고

일일이 들어보는 것이 좀 불편한 일이네요. 제가 가진 것을 올릴 수도 없고, 음질이나 가수가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서 들어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유튜브에서 듣기 : http://www.youtube.com/watch?v=Nyd24s4WZfs

Not Going Anywhere - Keren Ann

This is why I always wonder 
I'm a pond full of regrets 
I always try to not remember rather than forget 
This is why I always whisper 
When vagabonds are passing by 
I tend to keep myself away from their goodbyes 

Tide will rise and fall along the bay 
and I'm not going anywhere 
I'm not going anywhere
People come and go and walk away
but I'm not going anywhere
I'm not going anywhere

This is why I always whisper 
I'm a river with a spell
I like to hear but not to listen, 
I like to say but not to tell 
This is why I always wonder 
There's nothing new under the sun 
I won't go anywhere so give my love to everyone



이래서 난 항상 놀라지
난 후회로 가득한 연못이라서
'잊기'보다는 언제나 '기억하지 않기'위해 노력해서
이래서 난 항상 속삭이지
나그네들이 스쳐 지나갈 때
그들의 작별 인사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려는 편이라서

바다의 물결은 해변을 따라 오르내릴거야
그리고 난 아무데로도 가지 않을거야
난 아무데로도 떠나지 않아
사람들은 오고 가고 떠나지만
난 아무데로도 가지 않아
아무데로도 떠나지 않아 

이래서 난 항상 속삭이지
나는 주문에 걸린 강
나는 듣기를 좋아하지만 귀를 기울이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
나는 이야기하길 좋아하지만 말을 거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
이래서 난 항상 놀라지
태양 아래는 아무것도 새로울 것이 없어서
난 아무데로도 가지 않아. 그래서 모두에게 사랑을 주지.

[턱고기]

ㅎㅎ 이노래도 통기타 음악~ 빈센님의 취향을 점점 알겠어여 ㅎㅎㅎ

[스타일리쉬]

이전에 올리신것도 전부 제대로 못들었어용 ㅜㅜ
너무 꿈쳐두신게 다양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