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함께 춤을(Dances With Wolves)ost
원제 :Dances With Wolves 제작년도 :1990년 감독 :Kevin Costner 출연 : Kevin Costner, Mary McDonnell, Graham Greene 음악 : John Barry
자연과 인디언들 속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한 백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마이클 블레이크의 원작을 케빈 코스트너가 기획, 각색, 감독, 제작, 주연한 작품입니다.
코스트너가 이 영화를 기획했지만 제작자들의 호응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자신이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작했는데 작자들이 이 영화의 제작에 반대한 이유는 서부극은 한물간 지 오래 된데다가 작품이 너무 길고 대사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인디언 언어를 자막 처리하면 관객들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코스트너는 이 감독 데뷔 작품으로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아카데미 7개 부문 (작품,각색,감독,편집, 촬영,음악,음향)을 석권했고, 골든글로브 3개 부문과 베를린 영화제 곰상을 수상하면서 로버트 레드포드, 워렌 비티, 리차드 어텐브로에 이어 배우 출신으로 4번째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메리카 인디언의 여러 부족, 물소떼와 말들을 촬영한 장소는 남다코다주 피에르시티 근처이고 소유의 목장에서 3500마리의 들소떼를 빌리고 5만 5천 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목장에서 영화에 필요한 장면의 절반 이상을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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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남북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1863년, 진로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전쟁의 목적을 상실한 북군 장교 존 던바(케빈 코스트너 분)는 전투를 벌이고 있는 군인들 사이를 말을 타고 질주한다. 양팔을 벌리는 그의 모습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처럼 보인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북군은 전투에서 승리하고 던바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는다.
던바가 원한 곳은 인디언 부족들간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기병대들의 도움 없이는 살아나올 수 없는 다코다 평원이었다. 던바는 황량한 통나무집에서 혼자 기거하면서 오기로 한 후속 기병대를 기다리지만 전혀 연락이 없다.
던바는 일지를 기록해 나가며 전쟁의 시끄러움을 잠시 잊고 현실을 떠나 도피해 있는 자연 철학자처럼 대자연을 관찰하고 노동과 명상의 나날을 보낸다.그에게 유일한 벗이라곤 데리고 온 한 필의 말과 가끔씩 문앞에 찾아와 어술렁거리는 늑대 (“White Socks“ 라고 이름부침) 한 마리 뿐이다.
던바는 자신의 출현을 못 마땅하게 여기는 인디언 수우족과 사이가 좋지 못했지만 수우족에 있는 백인 여성 '주먹 쥐고 일어서'(Stands With A Fist ,Mary Mcdonnell분)와 접촉하면서 점차 수우족과 가까워지게 된다.
그들과 버팔로 사냥을 함께 하기도 하면서 점점 수우족과의 친분이 두터워진 던바는 '늑대와 춤을Dances with Wolves'이라는 인디언 이름으로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주먹 쥐고 일어서'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이젠 던바는 없고 수우족인 '늑대와 춤을'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던바의 근무태만을 추궁하러 온 백인 병사들에 의해 배신자로 낙인 찍혀 사형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수우족 인디언 친구들은 그를 구해준다.
다른 부족과의 싸움과 백인들의 인디언 사냥으로 사상자를 내고, 겨울을 피해 거주지를 옮기는 수우족 사이에서 '늑대와 춤을'은 자신의 존재가 해를 끼칠 것이라 생각하고 아내 '주먹 쥐고 일어서'와 함께 떠나가지만...
"몇 년 후 이 수우족은 결국 기병대에 항복을 했으며 그들의 용맹한 용사들도 결국 역사 속으로 묻혀갔다
***** 이름 : 존 베리 (John Barry) 1933년 11월 3일 (영국) 데뷔 : 1959년 'Drumbeat' 수상 : 1990년 아카데미 음악상 .1985년 아카데미 음악상 대표작 : 마다가스카, 아웃오브아프리카, 미드나잇카우보이, 늑대와춤을
'존 던바를 찾은 수우족(Sioux)족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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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던바를 찾은 수우족(Sioux)족 인디언'
The John Dunbar Theme (늑대와 함께 춤을 OST) / John B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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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때묻지않았던 미서부의광활한대지! 볼수록감동을더하는명화중에명화~
송림동 님.
님께서도 이영화를 감상하셨군요.
영화란 감성을 지극하기 때문에
우리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더욱 이상향으로
볼수가 있다고 여겨 진답니다.
특히 20대에서 감상한 영화들이 기억에서
제일로 자리잡고 있다지요.저도 대학교
시절에 감상한 영화가 제일 감명깊게
오래 간답니다.
저의 시대에는 단연코 영화 '벤허' 가 아닌가
라고 생각 되군요.
감사합니다..
20여년 가까이 된거 같군요.
이 영화가 상영한지도...
그땐 참 감명깊게 보고 울끼리 않았다 일어서가 유행..ㅎ
옛일 일깨워줘 감사합니다.^^
구여부니 님,
그렇게 된것 같 아요..
옛 시절에는 좋은 영화가 많이도 나왔으니
요즈음은 영화다운 영화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