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9월22일)❒
✿1966년 김두한, 국회에 오물투척
🔺️1966년 9월 24일 밤,
구속 수감되고 있는 김두한 의원.
삼성그룹 계열사 한국비료가 건설자재
를 가장해 2880만원 어치의 사카린
원료 ‘오스타(OSTA)’ 60t을 밀수
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이 들끓 때였다.
더구나 밀수로 벌어들인 돈이 공화당의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이던 1966년 9월 22일. 다혈질의 열혈
남아 김두한 의원이 국회 발언대 위에
섰다.
그러나 “나는 무식하기 때문에 주로 행동
에 옮기기를 잘한다”고 발언할 때도, “불
의와 부정을 합리화시켜준 장관들을 심
판하겠다”며 마분지로 둘러싸인 상자를
들고 각료석으로 다가갈 때도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를 헤아린 사람은 아무
도 없었다.
각료석에는 정일권 총리와 장기영 부총
리 등 다수의 각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윽고 김두한이 “이건 국민들이 주는
사카린이니 골고루 나눠먹어라”고 고함
을 지르며 느닷없이 상자안에 든 물통을
들어 각료석에 퍼부었다.
파고다공원에서 가져왔다는 똥물이었다.
국민들은 속시원해 했지만 김두한은
이틀 뒤 국회의장(議場) 모독과 공무집
행방해죄로 구속 수감됐다.
한독당 내란 음모사건으로 갇혔다가
석방된지 9개월만이었고 횟수로는
45번째 철창행이었다.
또한 이효상 국회의장이 김두한 의원
징계를 요구했고, 24일 제명안이 국회
법사위에 통과되어 본회의에 올라왔으
나, 김두한 의원이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
하여 제명안은 자동폐기 되었다.
▶2015년 최영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돈은 장학금, 몸은 연구용으로 기증
▶2011년 ‘영어의 바이블’
성문영어 저자, 송성문 별세
▶2001년 바이올리니스
아이작 스턴 타계
▶1999년 미국 배우 조지 스코트 사망
▶1997년 기아자동차 화의 신청
▶1994년 뽀빠이 만화가
자겐도르프 사망
▶1990년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개막
(~10월 7일)
🔺️북경 아시안게임 개막식 모습.
▶1986년 스톡홀름 협약 조인
▶1983년 대구 미국문화원
방화사건 발생
▶1982년 대처 영국 수상 중국 방문
▶1982년 한국, 서독과
재정협력협정 서명
▶1982년 국제의원연맹(IPU) 집행위원
회, 83년도 연차총회 서울개최 의결
▶1981년 과기처, 10억원 규모의 기능
장려기금을 마련. 국제기능올림픽 입상
자에 장려금 지급하기로
▶1981년 한국-코스타리카,
입국사증면제 합의
▶1980년 이란-이라크전(戰) 발발
🔺️이란의 석유파이프를 공격하고 있는
이라크군.
▶1980년 남덕우 제14대
국무총리 취임
▶1977년 정부, 소비자보호
기본법안 마련
▶1975년 주민등록증
갱신 발급사무 시작
▶1975년 민방위대 발대식
전국에서 시작
▶1971년 판문점서 남북직통전화 개통
▶1969년 멕시코의 대통령
(1958-64) 로페스 마테오스 사망
▶1966년 이병철 삼성그룹회장, 한국
비료를 국가에 헌납하고 매스컴과 학원
사업에서의 은퇴 발표
▶1965년 중앙일보 창간
▶1964년 프랑스,
신군비 5개년계획 발표
▶1964년 한국의 월남군사원조단
(의료대) 140명 사이공 도착
▶1960년 민주당 구파, 분당 선언
▶1955년 충주비료공장 기공
▶1950년 미국 제트 전투기,
F84 첫 대서양무착륙횡단 성공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대서양을 횡단 비행중인 리퍼블릭 F84 전투기(가운데).
▶1949년 국회, 반민특위
폐지법안 가결
▶1948년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공포
▶1947년 일본-소련 무역협정 체결
▶1942년 미국의 고딕 복고양식의
건축가 랄프 아담 크램 사망
▶1941년 드골,
자유프랑스 국민위원회 조직
▶1937년 국민당,
중국의 국공합작 선언서를 공포
▶1919년 조선미곡주식회사
설치령 공포
▶1914년 프랑스의 작가
알랭 푸르니에 사망
▶1911년 44세의 사이 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완봉
▶1908년 영화감독 김유영 출생
▶1905년 시인 이산 김광섭 출생
▶자료출처:http://:goo.gl/GU8MEk
https://youtu.be/PNGApMLJY6I?si=ovmXfzY_faybNfs3
첫댓글 오물투석 김두한
오늘의 억사 잘 감상하고 갑니다
1966년 9월 22일, 김두한
국회에 오물을 투척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