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러 갔을 때 조수석에 앉은 나는 멋모르고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 스마트폰도 없고 네비게이션도 많이 사용하지 않던 그 때, 오로지 지도만 보고 목적지 까지 가야하는 상황. 2시간이면 도착해야 할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 걸린시간은 총 7시간. 가면 갈 수록 포장도로는 없어지고 비포장도로와 자갈길 뿐이었다. 덜컹거리는 진동에 잠에서 깬 뒷자석 친구가 말했다. ".. 뭐여 다카르여?"
그 이후 나는 다시는 조수석에 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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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0851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친구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기이하게 여긴 친구어머니는 친구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친구들과 커플동반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그 꿈을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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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1333
고등학교 시절 좀 특이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 학교 근처에서 사는데 항상 지각을 하는 친구였다. 모의고사가 있던 날. 시험시간이 다 됐지만 여전히 그 친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선생님이 말했다. "야! 김xx 어딨어? 또 안왔어?" "아직 안왔는데요." 무심하게 창틀에 기대어 밖을 보고있던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다!" 교문 앞에 그 친구의 모습이 보였다. 웬 아저씨와 함께 말을 타고 위풍당당하게 정문에 서 있었다. 학교 근처에는 승마장이 하나 있었다. 알고보니 그날도 지각을 한 친구는 열심히 학교로 뛰어오다 말을 타고 가던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학교 앞까지만 태워달라고 사정을 했고 그 아저씨가 친구를 태우고 학교까지 온 것이었다.
그 날 이후 그 친구의 별명은 김광야가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는 그 날 선생님의 몽둥이 찜질에 목놓아 비명을 불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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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7699
그 친구는 가끔 중추신경을 거치지 않고 말을 내뱉고는 했다.
어느 날 친구 자취방에서 누워있는데 혼자 뭔가를 골똑히 생각하던 그 친구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야.. 그 만화 뭐지? 제목이 뭐였더라." "아.. 그 있잖아. 귀신이 나와서 뭐였지? 오목인가? 두는거?" "... 바둑 아니냐?"
"아 맞다! 바스트 도둑왕!"
그건 뭔가... 가슴을 훔치는 도둑 이야기인가. 그런 만화가 있으면 나도 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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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7978 (4번과 이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