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씨에 은파호수공원으로 출근하시며 성실히 근무하신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월급날이다.
평소 나누기 좋아하시는 정병선 씨는 벌써 계획이 많으시다.
얼마 전 교회에서 생일이라고 누구는 피자를 냈다고 하셨다.
정병선 씨 주일날 수박을 준비해서 나눠 드시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또 같이 일하시는 동료들에게는 시원한 커피도 나누고 싶다고 하셨다
출근부터 지금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은파관리사무소에도 음료를 전하고 싶다고 하셨다.
월급을 타면 맛있는것도 드시고 싶고 사고 싶은 것도 많으실텐데...
정병선 씨는 자신보다 주위를 더 챙기신다.
마트에 들러 애쓰시는 은파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위해 비타음료를 고르셨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위해서는 시원한 커피를 고르셨다.
감사의 마음 가득 담은 음료를 드리며
"선생님 시원하게 드세요."
"아이구 병선씨. 동료들과 나눠드시지 저희는 안주셔도 되는데..."
"거기는 커피샀어요.
"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네 이따 봐요,"
첫 출근 하는 날은 은파관리사무소에서는 걱정이 많았다.
저혈당으로 혹시나 근무중에 쓰러지는 않으실까 안전사고에 대한 염려를 많으셨다.
그런데 매일 은파호수공원 길을 걸어서 출근하시고 버스을 이용하시며 퇴근하시는 모습에
건강상 염려는 많이 줄었다.
병원 갈 일 있어 결근을 말씀드리면 조율해주시고 교육이나 쉬는 날이 있으면 2번씩 전화하셔 안내해주신다.
매일 성실히 출근하시는 정병선 씨의 성실함에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챙겨주시는 변화에 감사하다.
계획하신대로
첫 월급 턱! 잘 나누시니 흐믓하시다.
정병선 씨는 쉬시는 동안 새 직장을 간절히 기다리셨다.
직장을 다니시면서 요즘 더 밝아지시고 자신감도 생기셨다.
"선생님 저 계속 일하고 싶어요. 일하는거 좋아요.
월급타서 세금도 내고 학원비도 내고 십일조도 할거예요,"
"네, 11월까지 근무하시려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하시는 거 아시죠?"
"알아요. 노력할게요."
직장의 소중함도 아시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뭉클하다.
정병선 씨 삶의 또 하나의 활력소인 직장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잘 돕고 싶다.
2026. 8월 11일 화요일, 김성희
첫 출근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당사자인 정병선 씨가 본인 일로서 직장 다니고 마땅하게 자리잡으니 자연스럽게 동료들의 마음을 열었네요.
앞으로도 건강문제로 자주 직장과 소통할 일이 있을 겁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첫 월급 턱은 좋은 구실인 것 같습니다.
정병선 씨가 본인 직장을 귀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리니 동료들도 정병선 씨의 간절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겠지요. 구자민
직장이 건강을 윶지하는 이유이자 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월급 턱 내시는 마음과 손길이 감사합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