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몸은 악기와 같아서
어떤 음을 치면 기쁨이 일고 ...
어떤 음을 튕기면 슬픔이 일어납니다.
어떤 음을 튕기는가에 따라
고통과 쾌락과 노여움과 즐거움의
감정이 생겨 난다고 합니다.
밭으로 사용할땐 평평해 보였는데 레벨을 맞추어 땅을 고르니 두턱으로 나눠지네요
위쪽으로 2동 지을곳은 넓게 한단 낮게 아래쭉으로 좁은곳엔 온실을 지어 보려고 합니다.
터를 닦기전의 밭으로 사용할땐 평평한 이렇게 밭으로 보였는데 수평을 맞추니 눈으로 볼때와 많이 다르군요
그동안 벼르던 비닐하우스를 지었습니다.
8mx20m 2동, 8mx15m1동 3동을 2중과 3중으로 지었습니다.
자동 컨트롤 박스와 보온 커튼으로 지으려 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들어 수동개폐기와 비닐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평으로 땅고르면서 생긴 턱은 보온덮개를 덮어서 잡풀과 토사 유출을 방지합니다.
보온덮개를 잘라서 비닐하우스 사에에 깔려고 재단중입니다.
향수선 금잔옥대가 벌써 꽃대가 올라 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있던 화분을 대충 안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지난 해에는 황금향과 천혜향이 많이 달렸었는데 올해에는 너무 바빠서 신경을 안썻더니 몇개 안달렸군요
마당가엔 국화 화분 몇개만 남았습니다.
대국 몇종류를 혼합으로 심어두고 방치해 두었더니 멋대로 피어나네요
높고 낮고 들쑥날쑥 이지만 나름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럼도 있지 않나유?
그늘지는 나무를 제거 해주었더니 올해에는 열매가 엄청 달렸습니다.
화살나무도 수양 단풍나무도 곱게 물들어 갑니다.
우리들은 악기의 음을 다루는
연주자가 되어야지,
악기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나 자신이 곧 악기 되어버리면
주위의 상황에 따라
이런저런 감정의 소리를 내며
그 감정에 끌려다니게 될겁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열고 그 세상의 작은 느낌들을 담아
함께 나누는 세상 흔적 들을 만들어 주시기 바래보면서
밝은 미소가 가득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_()_
첫댓글 멋져부러요.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한동 짓는데 500이상 듭니다.
보기 좋습니다, 꽃도, 하우스도... 님의 아름다운 글도^^
이쁘네요. 하우스 견적을 물어봐도 될런지요?
멋집니다 ~~ 꽃들이 좋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