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페이튼 리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 빈스 본
장르 로맨틱 코메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6 분
개봉 2007-03-22
국가 미국
헤어져” 떠보는 걸까? 아님 진심인 걸까?
여자의 속마음_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했다. 왜 화내기 전엔 내 마음을 모르는 거야?
남자의 속마음_ 갑자기 화를 내며 헤어지자고 한다. 남자가 생긴 걸까? 헤어져야 하는 걸까?
야구장에서 브룩에게(제니퍼 애니스톤) 첫눈에 반한 게리(빈스본)는 그녀에게 적극적인 대쉬를 한다.
그로부터 2년 후…설레임의 단계를 지나 서로의 익숙한 연인으로 지내오던 그들. 여느 때처럼 사소한 문제들로 말다툼을 벌이던 그들의 언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화나 간 브룩은 게리에게 초강력 한마디를 던진다. “우리 헤어져”
사실 게리가 예전처럼 돌아가 주었으면 하는 것이 그녀의 속마음. 하지만 여자의 속마음을 아는 남자가 몇 명이나 될까? 그녀의 “헤어지자”는 말을 도통 이해 할 수 없는 게리는 점점 더 삐뚤어진 행동으로 그녀의 속을 긁어 놓는다. 설상 가상으로 그녀의 친구는 그에게 더 겁주라고 말하고, 그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분명 남자가 생긴 것이라고 조언한다. 다가서고 싶지만 이별을 부추기는 주변의 반응과 이해할 수 없는 서로의 속마음으로 자꾸 어긋나는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이별 없는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초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과 <피구의 제왕>, <웨딩 크래셔>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빈스 본을 주인공 커플로 내세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장미의 전쟁>을 조합, 변주한 로맨틱 코메디물.
이 영화를 통해 실제로 연인 사이로 발전, 동거에 들어간 애니스톤과 본 외의 출연진으로는 <빅 대디>, <체이싱 에이미(Chasing Amy)>의 조이 로렌 아담스와 <패스트 앤 퓨리어스 2>, <파파라치>의 콜 하우저, <스윙어즈(Swingers), <딥 임팩트>의 존 파브로, <인도로 가는 길>, <남편들과 아내들>의 명배우 주디 데이비스 및 가수이자 배우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앤-마가렛 등이 공연하고 있다.
캐스팅을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은 빈스 본의 옛연인이었던 조이 로렌 아담스가 극중에서 애니스톤의 친구를 연기한다는 점. 연출은 <브링 잇 온>과 <다운 위드 러브>를 감독했던 페이튼 리드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070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3,917만불의 수입을 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때는 행복했던 커플, 이제 헤어지려 하는데 공동명의의 아파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한다.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愛)>는 우연히 만난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 이별의 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브룩(제니퍼 애니스톤)과 게리(빈스 본)는 설렘과 행복의 단계를 지나 이제 슬슬 서로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2년차 커플이다. 사소한 문제들로 시작한 언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급기야 화나 간 브룩은 게리에게 결별을 선언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아무리 사랑해도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별은 찾아오기 마련인데,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愛)>는 이별의 기로에 선 커플을 통해 사랑할 땐 알지 못했던 사랑에 관한 진실들을 현실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연애 문제로 답답해 하고 고민하던 남녀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실제 이 영화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겪은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의 실감나는 연기와 <브링 잇 온>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감독 페이튼 리드의 유머와 재치가 그대로 녹아 든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愛)>는 미국 개봉 시 거대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사랑할 땐 알지 몰했던 사랑, 그리고 이별 후에 깨닫게 되는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이별 없는 사랑의 길을 알려주는 영화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愛)>는 국내 3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