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삼계탕 전문점인 금산삼계탕 본점입니다..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해계탕으로 몸보신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먹어보는 날입니다..
주차는 식당 앞 마당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주차 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보시다시피 24시간 영업이구요..
늦은 새벽? 이른 새벽? 암튼 새벽에 한잔 걸치시는 분..
몸보신 좀 해야겠다는 분은 언제든지 문이 열려 있으니 두드리지말고 들어가시면 되겠내요..히히
식당 앞에 이런 밥차가 있습니다..
달려가는 이동식 밥차??
예전의 TV 프로그램에 신동엽씨가 나왔던 그 밥차가 생각 납니다..
왠지 어떤 모임의 식사시에 이런 밥차 불러서 먹는것도 재미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이벤트 즐기는 세상엔 말이죠..ㅎㅎ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
수성구 모범 음식점입니다..
국내산 사용한다는 인증서겠죠..^^
이런식으로 진공포장해서 판매도 하십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난 삼계탕을 집에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선물 포장도 있내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런 삼계탕선물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드시고 싶을때 하나씩 꺼내어 드시면 참 편리하고 좋겠어요..^^
가격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랐습니다..
지금은 대구 어지간한데가도 10,000이 넘으니 말입니다..
한두병은 모르겠으나..
4명이상만 되어도 조금 부담되는 느낌을 받는건 어쩔수 없내요..^^;;
사용하는 식재료 전부 국내산입니다..^^
요렇게 기본 셋팅 됩니다..
도라지무침..고추..마늘장아찌..깍두기..된장
체인점마다 기본 음식의 맛이 다 같은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이곳의 도라지무침은 참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ㅎㅎ
같이 간 일행들이 좀 되는지라..
음식을 몇가지 주문 했습니다..
첫번째 음식인 닭갈비 10,000원..
춘천닭갈비 모양은 아닙니다..
솥뚜껑 뒤집어놓은 모양의 철판이구요..
양배추도 조금 잘게 썰려서 나옵니다..
서버분이 양쪽에 숟가락 들고 슥삭슥삭 버무려 주십니다..
편하게시리..ㅎㅎㅎㅎ
설정샷..ㅋㅋ
맛은 좋습니다..
다만 획일화 되어 있던 닭갈비의 비주얼이 아니라 조금 당황햇지만..
음식은 하나의 틀이 없지요..
항상 변화하는 물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어느 틀에 넣어도 다 맞아들어가는 뭐 그런..ㅎㅎㅎㅎ
또 가격이 몇인분이 아니라 그냥 단품 메뉴입니다..
닭갈비 주세요~ 하면 요렇게 딱 나오는..,ㅎㅎㅎ
그리고 이집의 주요 사이드 음식인 전기통닭 13,000원..
전기 오븐에서 자글자글 익어서 나오기에..
기름이 쪽~ 빠진 쫄깃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통닭입니다..
아직 치킨보다 통닭이 더 좋은 느낌을 주는 이유는 왜일까요..ㅎㅎㅎ
그리고 가격이 13,000원에 비해서 닭이 조금 작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제가 돼지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튀김옷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작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그냥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항상 통닭이라고 하면 어릴적 아부지가 통닭 그림이 그려진 누런 종이가방에 들고 오시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ㅎㅎㅎㅎㅎ
해계탕 4인용 85,000원
보기만봐도 푸짐~~~~합니다..ㅎㅎㅎㅎ
전복..가리비..새우..굴..소라..문어..닭..등등 들어 갔다고 합니다..ㅎㅎㅎ
해계탕...바다와 닭이 만나다..ㅎㅎㅎ
갑자기 세상에서 제일 큰 라면이 뭔지 아십니까?
바다가 육지라면..ㅋㅋㅋ
바다가 육지라면은 몇명이서 먹어야 할까요..ㅋㅋㅋㅋㅋ
살아 있는 활전복입니다..
크기도 상당하내요..
제가 전복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조금 쉽게 구하지만..
제가 어릴적만해도 전복은 참 귀한 음식이었거든요..^^
탕 중앙에 자리 잡고 있던 문어를 같이 간 동생이 작업하는걸 기념으로..ㅎㅎㅎ
탕 속을 디비니까 꽃게도 한마리 들어가 있습니다..
살도 꽉 찼고 아주 담백하니 좋았어요..^^
그리고 이런 음식의 백미는 국물이죠..
얼마전에 @@@@의 해신탕이라는 국물을 맛보았을땐 달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단맛은 아니날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약재 맛과 구시한 육즙의 맛이 좋았습니다..
제 입맛은 이곳의 국물이 좋았습니다..
맛은 주관적인거 아시죠..^^;;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한그릇 비우고나니..
혈관이 팽창하면서..
콧구멍이 벌렁벌렁..
얼굴에 점 하나 박고..
마~님~~ 불렀슈~~
돌쇠야 앞에서 장작 좀 패거라..
네~ 마님~
그걸 보는 마님 가슴이 꽁닥꽁닥한다는..ㅋㅋㅋ
그냥 맛 볼려고 주문한 똥집튀김 8,000원..
무난합니다..^^
바삭하니 애들이 잘먹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마 명함 사진에 이렇게 글 적기는 처음이지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명함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있어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그리고 이런 명함 처음 봤습니다..
명함에 점자를 넣어서 이게 무슨 명함인지 시각장애인에게 알려주는 명함이내요..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에 같은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저의 부친이신 아버지가 장애2급이십니다..
그래서 어디가든지 장애인을 향한 배려가 묻어나는 곳을 좋아합니다..
딸랑 명함 한장이지만..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식당이라면 충분히 칭찬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님의 배려에 박수를 보냅니다..
위치는 위 약도 참고하시구요..
전화도 명함에 나와 있고..
식당 내부 깨끗하구요..
서버분들 친절합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니 어쩔수 없지만..
가끔 어른들 모시는 자리로는 손색이 없는 식당입니다..
해계탕으로 몸보신하십시요..
첫댓글 늘 좋은 맛집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대구대표 음식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저도 그말씀에 공감..^^
역시 이번에도 골고루 잘 드셧네요... 해계탕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ㅋㅋ
언제 어른들 모시고 한번 가보세요..
몸보신 지대롭니다..^^
2층 반점(중화요리)메뉴도 주문 가능 하더라구요..참고하세요.
맞습니다..^^
2층은 중국집 운영되고 있지요..^^
춘천닭갈비 예전엔 삼계탕 시키면 밑 반찬으로 조금 주던데.. 지금은 따로 주문은 해야 되나봐요..?
닭갈비 메뉴로 따로 있어요..^^
맛 포스팅 감사합니다..
남들은 단고기가 최고라 그러던데.. 저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잘 받더라구요...
단고기=개고기 인가요..^^;;
전 개고기 안먹어요..^^;;
입맛을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자주 가고싶은 곳.. 중 한곳인데.. 자주 못가 봤는데.. 새로운 메뉴인가 봅니다..
덕분에 구경 잘 하고.. 다음번 방문땐 한번 먹어 볼께요^^
탁월한 선택을 하시는 겁니다..^^
맛나게 드셔요..^^
잘 보고 갑니다^^
네..^^
금산계탕 대구맛집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