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은영님께 구입한 단호박입니다
저녁먹을쯤에 택배가 당도해서
밥먹고 죽을 끓여보았습니다
단호박의 껍질을 감자칼로 깎았고요
토막토막내어서 압력밥솥에 넣고 삶았더니 잘 뭉그려져 있더군요
검정강낭콩과 팥을따로 삶았다가 넣어주었습니다
냉동실에 찹쌀가루 봉지를 꺼내보니 조금밖에 없는겁니다
그래서
박지애님의 검은찰보리가루와 조금있는찹쌀가루를 섞어서
팥과검정강남콩을 삶은물을 넣어서 몽골몽골하게 거칠게 반죽해서
끓는 호박죽에 넣어 소금과 원당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뽁딱뽁딱 끓으면 다된겁니다
내일 새벽녘에 나가는 남편 줄려고
땅콩분태 솔솔 뿌려서 미리 한그릇 떠 놓았습니다
호박죽은 식으면 더 달고 맛이 있지요
곽은영님의 단호박은 정말로 신기했습니다
생으로 먹을수 있는거라하셔서 한조각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데
이게 호박인지 ?
고구마인지?
고구마 먹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이런호박 전음방아니면 어디가서 구한대요?
참 신기한 호박을 다 먹어봅니다
첫댓글 저도 그 분께 구입한 단호박이 남았는데 마침 좋은 래시피가 있어 챙겨 볼께요..감사합니다 너무 맛있게 보여요
생으로 먹어도 맛나지만
저는 죽을 좋아해서 죽으로 했어요
두덩이 남아있는데 전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지봉덕(부산) 전 엄마에게 해드리고 싶어서요
집에 동부콩 있는데 그것 넣어도 되겠지요?
@구은영(경기도안산) 그럼요
저는 동부콩이 없어서 검은강낭콩 과 팥을 넣었어요
어머니께 해드리면 잘드실겁니다
호박이 맛난거라서요
@지봉덕(부산) 네
이가 없으셔서 해드리려고 맘은 먹었는데 래시피보니 생각났어요.
맛있게 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구은영(경기도안산) 번거롭게 하지지마시구요
일반압력솥에다 하면 쉽습니다
추가 움직이면 불을 낮춰서 은근히 더 끓이다가 뚜껑열고 으깨여주면 쉬워요
@지봉덕(부산) 오..좋은 팁 감사드려요
꼭 그렇게 할께요
@임채옥(고양시) 저도 연락처는 모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30 13: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30 13: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30 13: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30 13: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3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