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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10~22:2 말씀이다.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
"크리스찬의 성숙" 이란 어떤걸까?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더 잘 분별하게 되는 것"
그렇다면...하나님의 뜻을 더 잘 분별한다는 의미는 뭘까?
신령한 계시?
기도하면 무당처럼 무언가를 잘 맞추는 것?
필자가 생각하는 "분별"이란 이런것들은 아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뜻이란... 오직 성경안에만 존재함을 믿는 바이다.
물론...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계시의 영을 허락하신다.
성령을 통하여... 어떤 결정이나...어떤 각오나...
어떤 죄와의 싸움에서 등등..말씀하고 계신다.
우리 모두는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래서 우리의 삶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으리라.
하지만...이러한 음성과 뜻이 정확히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아니면...우리 육신의 욕망이나 바램인지...
언제나 죄를 입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으로서는...
알 수가 없는것도 사실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까지는 말이다.
누구도...신앙적으로 완벽한 확신에 차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확실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면 그가 누구던 "교만"인것이다.
그렇기 때문에..."정확한 하나님의 뜻"은 성경 말씀 뿐이다.
내 확신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위해 우리는 기도를 많이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내 마음에" 알아지는 것인가?
No!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완전하게 성경에 계시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가까워지는 유일한 길은...
말씀에 능통해져서...
하나님께서 어떠한 상황에서 무엇을 바라시는지...
잘 깨닫고 익숙해지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여 가시는지에 대한 이해가 점점 더 깊어지면서...
따라서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있어 결정을 내리거나 판단을 할 때...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가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다시말해..."실수"가 줄어드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 "오판"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것을 바로...크리스찬의 "성숙"이라 정의하고 싶다.
우리가 삶에서 실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향에 대한 이해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
"코로나" 때문에 온세상이 시끄러운 이 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 보도록 하자.
오늘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에게서 도망치고 있던 시기...
"아둘람 굴"로 도피한 때...이다.
다윗이 아둘람 굴로 피신한 이유는... 21장을 보면 나오는데...
다윗이...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도엑이라는 사울의 신하가 그곳에 있는 바람에...
사울에게 발각이 되고...결국 사울을 피해...
가드 왕 아기스, 즉 블레셋으로 피신하게 된다.
여기에서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사건...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았기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운 다윗이 수염에 침을 흘리며......
미친 연기를 연기 대상급으로 하여... 겨우 목숨을 부지한 사건...
그러니까...다윗은 평범한 일상 중에 이곳을 거처로 삼은 것이 아니라...
사울에게 쫓기고 쫓기다가 목숨이 경각에 달해 최악의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적국이었던 블레셋에게까지 몸을 기대려 했다가...
그마저 거절당하여...최악에 최악이 겹친 꼴로...
자리를 잡게 된 곳이 바로 "아둘람 굴"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서...필자가 주목한 부분은...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22장 2절 말씀이다.
“환란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고 쫓겨서...
환난과 역경이 엎친 데 덮쳐서 간 곳이 아둘람 굴이었는데...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무려 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정도면 당시로서는 족히 한 마을을 이룰 수도 있는 거대한 규모이다.
그런데 이 몰려든 사람들이 어떤 이들이었는가?....
“환란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
고통 속에 있는 자...경제적으로 파탄이 나 있는 자...
마음이 원통한자...이런 자들이 다윗에게로 몰려들었다.
자.................
자기 혼자 몸 건사하기도 힘든 다윗...
1절을 보니...
다윗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모두 다윗을 찾아왔다.
여기서...다윗의 형제가 몇인지 아는 사람?..^^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을 때...
일곱 번째 아들까지 다 사무엘 앞을 지나가고서도 없어서...
“말째가 밖에서 양을 치고 있다” 했으니...
다윗의 형은 무려 일곱이다.
추측이지만...다들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을 테고...
어쩌면 여자 형제들도 왔을 수도 있고...
이 집안들이 모조리...심지어 부모님들까지 전부 다윗에게로 왔다.
무슨 말이냐..............
거대 가족을 부양할 책임이 다윗에게 지워졌다는 것이다.
따져보자..............
다윗과 그가 데리고 있던 군사들...
다윗의 부모님 가족과 형제들의 가족들...
환란 당한 자들...빚진 자들...마음이 원통한 자들...
이들은...절대로 다윗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이 아니다.
다윗에겐 모조리 다 짐이다..^^
안그래도... 고통에 고통을 더했는데...
거기 더 고통을 더하는 꼴이다.
결국... 다윗에게 짐이 된 400명이 모여 있다는 것은...
지도자 위치의 다윗에게는 커다란 부담이었음에 틀림 없다.
하지만 여러분!
여기에 하나님께서 그리시는...
아주 크고 중요한 그림이 함께 들어있음을 보도록 하자.
필자는 본문 다윗의 모습에서...예수님의 행적이 보인다.
예수께 몰려든 사람들 역시...
병든자...귀신들린 자...
고통당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들었다.
한 구절을 보자..............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마4:23-25)
........................
“예수님이 누구시냐?”고 물으면...
여러 가지로 대답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이 주제를 가지고 말하자면...
예수님은 그야말로..."고통당하는 이들의 친구"이다.
그러면...약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 자선과 봉사를 행하고 있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과 예수님은 무엇이 다른가?
주님께서 그들의 친구셨다는 말은...
그들의 고통을 친히 가져가셨고...
그들의 멍에를 친히 담당하셨다는 점에서...달랐다.
다시 오늘 본문의 2절로 돌아가 보자....
“환란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
이 말씀은 예수님을 충분히 연상시켜 준다.
다윗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었고...
그리고...하나님께서는 이 다윗을 단지 개인의 삶으로 받으시지 않고...
다윗의 삶이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삶을 묘사하도록 하셨다.
다윗이 당한 곤경은...
바로...오실 그리스도의 표상이었다.
최악에 최악을 더한 상황...
곤경에 곤경이 덮친 상황...
이 상황에서 다윗은...
단지 자기 개인의 삶만을 추스르도록 요구받지 않았고...
수많은 환란 당한 자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사용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오실 그리스도의 표상이 된다.
우리는...
고통의 골짜기 그 다음을 바라보는 눈을 떠야한다.
가장 극렬한 슬픔이...
오히려...모든 이에게 생명을 주는 희망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을 우리 주님께서는 보여주고 계신다.
가장 고통스런 십자가의 죽으심이...
우리 모든 이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이한 희망을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통을 비추고 있는 다윗의 고통...
환란 당한 자들...채무자들...
그리고 고통과 괴로움이 가득한 자들이 몰려들어...
다윗에게 무리를 이루게 하신 일...
다윗을 통해서 보는 그리스도....
그리고 그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이루시는지를 보라!
그분은 한없는 외로움과 괴로움을 당하셨지만...
그 괴로움을 통해서 가장 낮고 약한 자들을...
가장 슬프고 힘든 자들을 불러 모으셨고...
당신의 고통 때문에 그들에게 왕이 되셨다.
시편 142편과 57편에.............
당시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몰려들어 왔던...
그 당시의 상황에 다윗이 지은 시를 음미해 보자.
좀 길지만...이 두 시편을 묵상해 봄으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이루시려는 뜻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행운아이다.
먼저...시편 142편(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기도)
내가 소리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그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도다.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나의 행하는 길에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내 우편을 살펴보소서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저희는 나보다 강하니이다.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
...................................
시편 57편(역시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을 때에 지은 시)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하나님이 그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아멘!
"십자가"라는 것 만큼 기이한 아이러니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비참한 것을 통하여 가장 영광스러운 것을 이루셨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본문인 사무엘상 21장과 22장을 통해서...
그 모습의 작은 그림자를 본다.
가장 힘든 정황에 처해있던 "다윗과 그리스도" 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도 기댈 곳이 있음을 보여주신다.
서두에 언급했던...크리스찬의 "성숙"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성숙이라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통의 때에 도달하였을 때...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주시하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우리에게 하실지...
당장...좋은 일을 주실지...나쁜 일을 주실지...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십자가를 배운 성도라면...
어떤 점에서 다른 세상사람들과 다른가?
"십자가를 아는 성도의 성숙"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극렬한 고통을 사용하셔서...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처소를 예비하셨다.
그리고...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극렬한 고통을 사용하시어...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원하셨다.
코로나 때문에.........
온 세상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교적 조용한 이곳 라스베가스에서도...
확진자가 보도되고...물과 세척제는 순식간에 동이났다.
우리가 모이는 토요모임도 당혹스럽게(?) 부흥하여..^^
1,2부로 나누어 하자고 행복한 비명을 지를 즈음...떨어진 코로나 방울....
1,2부는 고사하고 모임자체를 잠정연기했다.
실망이 먼저였지만 곧바로...필자의 교만함과 무지함을 보았다.
왜 우리는........
당장 당한 일의 어려움만 바라보면서...
거기에 대해서 단순히 대처만 잘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일들은...
단순히 재앙이 아니다.
단순히 마귀가 준 시험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받는다는 사실을 수시로 망각한다.
우리가 고통과 슬픔을 당할 때.........
우리는..그것을 빨리 손을 써서 없애버리는 것으로 판단해 버린다.
우리는...예배가 위협을 당했을 때...
빨리 손을 써서 교회를 폐쇄해버리고...
이제 대처를 잘 했으니 바이러스라는 마귀가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이것은 크리스찬의 좋은 사고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면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면서 회개하고...
이 일을 통하여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인도자가...단지 예배만 지키겠다고...
다른 이의 건강을 배려하지 않는 것은 이기심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예배를 빨리 폐쇄해버려 안전하겠다는 것도.....
같은 이기심이고...
신천지를 욕하는 것을 통해서 교회가 욕을 안 먹게 하겠다는 것도...
대구 경북이나 또는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통해서...
마음에 좀 숨통을 트게 하겠다는 것도...
모두 이기심이다.
우리는......
아무리 성숙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행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말씀 안에 성숙해져 가는 성도는...
그 계시의 말씀 때문에...
점점 더 "실수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오늘날의 상황은 참으로 어렵다.
동일한 양상을 보면서도...
어떤사람은 이렇게 말하고...
어떤사람은 정반대로 판단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성숙한 신자라면...
지금의 상황을 단순하게 보지 않는다.
하나님을 흑백논리의 하나님으로 만들지 말라!
좋은 것은 좋은 것....
나쁜 것은 나쁜 것......의 하나님이 아니다.
세상은 복잡하고...
세상이 복잡하도록 만드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다윗과 그리스도의 고통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는데...
이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에 속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많은 일들이 그렇다.
우리는 아침에 울던 일이...
해가 질 때는 복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의 절정으로...
우리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중해야 한다.
모든 것에서 신중하고 성숙해야 한다.
모든 일에서...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일지...
신중하게 판단하고 이해하려 해야 한다.
쉽게 비난하고...쉽게 떠들어대고...
그리고는 쉽게 책임지지 않는 것...
이것은........
고통 후에...
그 고통으로 인해 참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의 처사이다.
비난을 받을 때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면 말이다.
우리는 진중해져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우려야한다.
그리고 지금처럼 고통의 와중에 있을 때에...
아마도 아둘람 굴에 모여든 400명의 사람들이 모두 그러했을 것처럼...
서로를 살피고...배려해 주고...들어주고...희생해 주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크리스찬이라 말할 수있다.
어느 때보다 그리스도인들의 "성숙"이 필요할 때이다.
첫댓글 코로나가 창궐한데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신천지의 이단성을 일깨우고..
기존 교회가 깨어나라는 ..
목회자들은 정신차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