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어졌다 (사실 쭉생각해 온거지만...)
그래서 단기 알바를 찾다가 24일부터 개장하는 호수공원꽃박람회 알바를
시작했다 오늘은 개장하기전 알바생들만 견학을 했는데 날씨도 꿀꿀하고
비가 부슬부슬 내려 그런지 그리 이뻐 보이지 않았다 ..(사실 일산 사는
사람들은 호수공원 잘안간다 ㅡ,.ㅡ; 나만 그런가?)
부처님오신날 사람들이 거북이며 자라 금붕어만 호수공원에 방생안했어도
물에서 그리 냄새가 많이 나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을 오늘도 역시 했다.
이야기가 역시나 딴쪽으로 세고 있다 나도 안다 이해해주면 고맙겠다..
아무튼 오늘은 견학과 건물구조만 파악하고 일찍끝난탓에 남는시간에 뭐
를 할까 생각중... "음 간만에 영화나 볼까?"라고 문득생각이 나서 바로
옆에 있는 롯데시네마로 친구와 향했다(내가쐈다 팝콘도 내가쐈다 이휴
이놈들도 친구라고 ㅡ,.ㅡ;)외국영화3편이랑 한국영화로는 동승 차승원
이 나오는 선생김봉두 장나라가 나오는 오해피데이를 했다 스크린쿼터제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 시점에서 일단은 외국영화는 접어두고..위에도
말했듯이 호수공원방생 관계로 동승도 접어두고..(이거 말이 되나 ㅋㅋ)
요즘 한참 1~2위를 다투는 선생김봉두를 볼것이냐 그래도 논스톱 식구인
장나라가 나오는 오해피데이를 볼것인다 무척고민하다가 선생김봉두에는
이쁜여인내들이 많이 안나올꺼 같아서 오해피데이를 봤다 (나역시 끓어
오르는 20대초반의 평범한 남자인걸 어쩌리오 ...)사담이지만 오해피데이
역시 이쁜여자는 안나온다 ㅡ,.ㅡ; ....엽기녀면 몰라도...
얼마전 정기구독은 아니지만 자주보는 필름2.0 이란 영화잡지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못한걸 본터라 솔직히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사 홍보직원들은 영화가 처음 개봉하면 시사회장에서 영화의 반응을
보기 위해 영화중간에 켜지는 핸드폰 불빛의 갯수를 샌다고 한다 15분에
서 30분까지 20개이상 핸드폰액정불빛이 보이면 그영화 위험하다고 한다
평일 낮시간대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50분정도 되니 하나둘 핸드폰
을 키고 시간의 확인하고 문자를 날리기 시작한거 같았다..(이런거 생각
하고 영화보니 꽤 신경쓰이더라 여러분들은 하지마시길..)
아무튼 영화를 다보고 느낀점은 지극히 웃기기위해 만들었지만,,주연들
의 코믹연기보다 간간히 나오는 까메오들의 연기가 더 웃겼다는점..
오버의 극치를 달리는 장나라의 연기는 영화시작하고 15분뒤에는 생명력
을 잃어 버린다는점 덩달아 같이 오바하는 박정철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
고 답답하다는점..(주 필름2.0 나지언기자 글중 약간발쵀 ㅡ,.ㅡ;)
내용은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성우소녀 성공기를 보느듯한기분(?)아니면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반칙왕의 절묘한 조화(?)라고 해야하나..
역시나 끝이 뻔히 보이는 그런 영화였다...
BUT. 그러나..
장나라가 연기를 못했다? 그건 아니다 장나라 연기 정말 잘했다 내생각
으론 오버의 수위를 조금 조절했으면 더 좋은 연기를 했을것 같아 서운은
하지만.. 거기나오는 공희지란 캐릭터가 원래 성격이 그런걸수도 있으니
깐..캐릭에 너무 푹 빠져서 캐릭터가 본인의 연기를 잡아먹은것 같다..
그만큼 자신의 캐릭에 푹빠져 들었다는 쪽으로 생각이 된다....단지 흐름
상 오버의 수위를 조절못한걸뿐 내가보기엔 첨 영화한것치곤 정말 열심히
한 흔적이 보인다.. 내가 장나라 팬이냐고..? 맞다 한때는 컴퓨터 바탕
화면도 장나라사진으로 깔아논적이 있었지만..지금은 제주도가 더 좋다..
영화를 볼때는 나는 좀 직설적으로 보고 평가하는 버릇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던 싫어하는 배우가 나오던 연기만 잘한다면 나는
꼭 그영화본다.. 그리고 영화에나오는게 장나라는 아니지않나?.공희지란
여자일뿐이지...객관적으로 볼땐 아주잘하지는 안했지만 아주 못하지도
않은것 같다..내용이 조금은 뻔한 러브스토리지만 그래도 다 알면서도
궁금하지 않은가..ㅋㅋ 여러분은 안그런가? (이것도 나만그런건가ㅡ,.ㅡ)
그리고 밑에 있는 글들을 보니 장나라연기가 식상하다고 한분들이 많은거
같으신데 몇몇친분이 있는 사람들중엔 장나라가 그냥 싫어서 그러는 사람
도 있다고 본다(찔리는 인간들이 분명 몇있을꺼다 농담반진담반ㅋㅋㅋ)
내생각은그렇다 영화를 보지도 않고 식상하다 질리다라고 말하는건 ..
"오~~~~~~~~~~~~~~~~바"라고 생각한다..일단 함보고 달라진게 없다고
한다면야 아니면 장나라나오는 영화는 보기도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
누군가에 대하여 평가를 할라면 직접격어보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수박겉핣기 식으로 대강 예고편이나 잡지에 나온거만 보고 알수 있는건
아니지 않은가..?일단은 영화를 보고 평가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보기엔 이번 장나라 아니 공희지는 내가보기엔 첨보는 캐릭터다
엽기적인 그녀에 전지현보다 음주가무에 능하고 동갑내기의 김하늘보단
쌈을 더 잘한다(?)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ㅋㅋ
영화 "청춘"에서 김래원과 김정현이 이런대사를 한다...
괜찮다...괜찮다...괜찮다...세상시름 다.. 괜찮다...
나라야.. 괜찮다..괜찬어~~~`힘내라~~
P.S:이구간만에 뵙내요 잘계셨죠 요즘 제가 넘 사는게 바빠서리(?)ㅋㅋ
시사에 잘들어오지도 못하고 죄송해요ㅠ.ㅠ 장나라의 예전팬으로써
빠돌이(?)같은 글을남기내요 ㅎㅎㅎ 내가보기엔 잘하는것같드만...ㅋㅋㅋ
비가와서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네요 시사가족여러분은 항상 스마일~~
그럼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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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이의 내멋대로써라]나라야 괘안타~괘안어(오해피데이시청후기)
이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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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3 02:4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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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고 저 오 해피데이 봤습니다...그리고 많은 영화 평도 읽었구요...물론 그 영화 평을 읽은게 선입견으로 작용할수 있었겠지만 말입니다...그리고 저도 장나라 보다 제주도가 좋거든요...ㅡ,.ㅡ;;;;
몇번 못봤지만..상권님 글을 읽으면 참 시원해요..상권님의 의견에 꼭 동감하지 않더라도..글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랄까 그런것이..읽는 사람에게 탁트이는 느낌을 주네요..^^ 저만 그런가요?? 홋 음..저도 돈많이 들고 제주도 가고프네요..연풍연가..생각나네요~ 첫 장면 ..알바열심히 하세요^^
제주도 가려고 얼마나 돈모으고 있는중인데?하하 나 졸업여행 담주에 가는데 설마 그안에 돈모아서는만나는거 아니야?싸게 가고싶으면 우리과랑 같이가 ~여자40명에 혼자 둘러싸여 보시지^^;;
전 10월달에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제주도간답니다// 가을에 제주도가서 뭐를 할지 ㅠㅠㅠ
오랜만에 들어와서 신나게 읽고 샤르륵 가렵니다. 역시 통쾌하네...근데 누누히 말하지만 난 시경이랑만 붙어있지 않은 장나라에겐 관대한지라 웃긴영화겠두만..ㅋㅋ 특히 그 치질연기는..ㅋㅋㅋ7000원은 아깝고 비디오나오면 봐야되겠다. 이젠 다빈이가 싫어~ 시경이랑 씨에프 찍구..에잇!!^^;;
장나라보다 제주도가 좋다는 말씀이 무엇인지..그거 영화의 홍보문구 같기도 하네요..ㅎㅎ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