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잠실대교 도로 함몰로 타야 옆구리가 터진일 기억하실래나 모르겠네요...
그때 바로 타야 갈고,서비스 예약 해놓았었는데, 오늘이 그날이어서 아침일찍 부랴부랴
천호동 서비스 센터로 갔지요...(무려 예약이 2주나 밀렸다는...-_-)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입구부터... 안내해주시는 분이 아주 친절하시더라구요...골목안으로 미니가 들어가니...
당연히 서비스 받으러 온줄 하시는듯...ㅎㅎ
아침 일찍이라(10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금방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간 김에.. 선루프를 닫으면 혼자 다시 열리는 기현상(-_-)도 말씀드렸더니, 금방~ 리셋으로 해결! 해 주시더라구요...
암튼 하부 손상을 점검하기 위해 차를 맡겨놓구 안마의자에 몸을 기댔지요.두두두둑....그 안마의자...
하나 사고 싶더라구요..우리 아부지가 생일때마다 사겠다고 벼르던 이유를 알았습니다..하핫~!
한 10~20분 지났을까? 제 정비를 맡으셨던 분이 다 됬다고....
다행히 아무 이상은 없었습니다. 워낙 쎄게 쾅 하는 소리가 난 터라 걱정 했었는데....
우리 미니가 엄청 튼튼하더군요..ㅎㅎ 아유 기뻐...ㅋㅋ
그 분은 친절하게도 저를 이끌고 리프트 쪽으로 가시더니 후뤠쉬를 들고 다시 차체 밑을 비춰주시면서
이상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 시켜주시더군요...
도로에서 난 사고 였다고 하니, 그 분도 당연스레.."그거 국가에서 보상 다 해줘요~" 하시데요..
아..참고로, 서울시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 한후 사건 조사에 대한 전화를 받았고, 보상 절차를 진행중이라는
메일까지 전달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보를 주셔서 다행히 잘 처리되고 있네요~)
미니 A/S에 대해 워낙 많은 말을 듣고 간 터라 더 친절하게 느꼈는지는 몰라도,
세세하게 신경써주시는 것이 참 좋았더랬습니다.
그나저나, A/S센터가 더 많이 생기면 좋으련만~
짧은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담부턴 천호동으로 가야겠내요. 전 오늘 답십리에 맡기고 왔는데 금요일 찾아가라내요...몇번 겪고 나니 가기가 무서워지는 답십리...
확인까지 시켜주는~ㅋㅋ 앞으론 천호동 바빠 지겠네요..
이제 천호동으로 가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