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한 카펠로 감독은 올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구단 수뇌부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경질설에 휘말리고 있다. 카펠로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09년 7월까지다.
거취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카펠로 감독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서 "사퇴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사퇴 의사를 표한 적이 없다. 계속 하고 싶기 때문이다. 계약 중이며 마드리드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카펠로 감독은 "나는 양심적이다. 나는 업무를 매우 잘 수행했다고 알고 있다"며 성과에 자부심을 표했다.
카펠로 감독의 후임자로는 헤타페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강제경질당하기전에 너가 떠나..
첫댓글 이것도 흥미거리네 ㅋㅋㅋ 어떻게 되려나~
레알은 이제 우승해도 짤리는게 전통이 되는건가 -_-;; 보스케도 저렇게 짤렸지
델 보스케 감독은 챔스 우승했는데도....ㅎㄷㄷ
델보스케 감독 짤린해에는 리그만 우승해서 짤렸습니다. 그해 밀란이 우승했죠.
비호감이긴해도 그래도 우승시켰는데..
아무리 레알마드리드 라도 우승하기 쉬운줄아나..
카펠로 우승시킨 공적이 있고 명장이라해도 맘에 안들던데...이번시즌 선수들 비난하고 떠나보내고 후회한다그러고 별소릴 다 하는거 보면...;;
슈스터 감독과 이미 가계약을 맺은 상태라...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난처한 상황임
일단은 4년만의 리그우승이라는게 있으니 카펠로도 큰소리 칠만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