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았다ㅇ_ㅇ.. 뜨헉-0-...
목소리마저 감미롭게 들리네-0-.. 이럼안되-_-!!
"야! 재수똥깔-_-"
"누구야? 아, 쇠덩이구나^-^"
"너 지금 우리반으로 좀 와라. 우리반 1-4 인데.
너도 같은학년이잖니-_- 좀 와줘라."
"왜?"
"너땜에 발다친거-0-! 치료비 90.000 들었으니까 어서 와-_-"
- 틱
이런 재수똥깔-0-!!
그놈은 나의 반까지 와서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_- 빡빡!!
그애는 나에게 조심스럽게 구만원을 건네주었고-0-
아무일 없다는듯이 등을 돌려 걸어갔다-_-
저런 재수똥깔-_-..
"야, 니가 왜 쟤를 만나?"
재수없는것-_- 이년도 재수없다-0-
은사랑-_-
"볼일이 있어서 만나지-0-?"
"다신 쟤 만나지마. 쟤를 니가 어떻게 함부로 만나!!"
"쟤가 금덩이라도 되-0-!? 아니, 쟤가 일짱이라도 되-_-?"
"응-_-!! 쟤 일짱이야-_-"
"뭐-_-?"
"그러니까 너 쟤 만나지마. 내가 쟤 찜했어. 다시 쟤한테 눈돌렸다간
너 나한테 밟히고도 남는다."
-_-.. ....
..................
...일짱....-_-...
...쟤를 꿈에 그렸었는데..-_-..
쟤가..일짱=0=?
......그리고 내 발 밟은탓에 재수똥깔이라고 불렀었는데-_-.....
씨이.. 몰라 ㅜ_ㅜ..
아-_-! 나 쟤한테 전화번호 땄다 ㅇ_ㅇ 으쓱거리는 내어깨~_~
아싸뵹뵹뵹=_=v
그리고 오늘밤에는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사과를해야겠다-_-
"박가빈. 주수인. 이라연 오늘학교 남고. 이상. 인사없이 각자 간다."
떠들썩한 우리반-_- 이분뒤면 조용해 질걸 뭐-0-....
그런데 왜남으라는거야-0-..
"박가빈. 주수인. 이라연. 너희 특별보충반이다-_- 내일부터
3-6반으로 가서 특별보충을 한다."
"예? 선생님. 저 성적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요-_ㅠ"
"너희 의학적으로써 나가고 싶다 하지 않았니?"
"맞아요-_-"
"의학분야의 선생님이 한달동안 우리학교에서 교육을 하시는데
너희 셋이 일학년 대표로 뽑혔다. 열심히들해."
"네-_-"
내일부터 난 자유가 사라지는 몸이다-0-.....
미쳤어-_ㅠ 내꿈이 왜 소아과의사일까-0-!?
띠링링♪
"여보세요?"
"나. 재수똥깔인데^-^"
(알아서 재수똥깔이라고 하네-_-)
"아.. 응-0-"
"오늘 시간있어?"
"당연-0- 오늘이 나의 마지막 자유의 몸일세 ㅜㅜ"
"그럼 제니나이트로 나와=_= 10시까지"
"-_- 뭐뭐?"
"모르는척 하긴. 옷 좀 이쁘게 하고나와-_-"
재수똥깔놈-_- 또 플립을 아무말 없이 닫아버린다-_-^
움.. 근데 나 나이트 몬가요-0-!
민증 없음 못가잖아ㅜ_ㅜ..
라는 말을 남겨놓고 옷을 꽤 신경쓴듯 입고서
제니 나이트를 찾았다-0-
찾는데 오분도 안걸린-_- 그래서 내가 이 지역의
마당발 아니겠는가-0- 푸하하!!
나보고는 10시까지 나오라면서 지는 30분더 늦게왔다=0=
기달리는데 엄청 쪽팔렸음ㅜㅜ
"들어가자!"
"-_- 응"
"야.-_- 근데 왜 나이트 온거냐ㅇ0ㅇ?"
"놀라고. 나이트 처음이면 촌년티 즐이다-_-"
"넌 초딩티 나 벗어-_-^"
(초등학생들이 입는티가 아니라 초등학생같은-_- 이런뜻임)
신나는 나이트댄스가 나오며 일짱놈은 술만 퍼댔다-0-
나는 미친 광년인듯이 나가서 춤만췄음-_-.....
발라드인데도 나이트댄스 추는년 나밖에 없었다-0-...
이게 바로 촌년티 ㅜ_ㅜ
"너 춤추지마."
"왜-_-"
"촌년같애-_-"
"응-0-"
"근데 너 이름이 뭐야?"
"나? 재수똥깔이라 불러-0-"
"싫어~"
"그럼 일짱이라고 불러-_-"
"싫어. 너의 본명을 말해라-0-!"
"나? 한지원. 여자같은이름이라서 싫어하는이름이다-0-"
"한..지원?"
"응"
.....전남자친구다..
너 엄청 바꼈다..?
애들한테 쫄더니만.. 이제 뭐냐.. 너.-_-?
...나랑 깬것도 이럴려고 깬거구나. 너?
재수똥깔....
너.. 항상 한지원이라고 불를꺼야.
챙피하든말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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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자작소설]
(( 내 예전 남자친구는 일짱이래요 )) 세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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