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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언어가 정상발달에서 벗어나 지체나 문제를 나타낼 때에 일반 아동의 언어발달과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는 연령을 0-1세, 1-2세, 2-3세, 3-4세, 4-5세, 5-6세 총 6단계로 나누고, 언어의 수용측면과 표현측면에서 각 연령별 언어발달특징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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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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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령에서는 아동이 말하기 위한 기초를 쌓게 된다. 울음, 옹알이 등에서 호흡, 발성, 의사소통 방법을 연습하게 된다. 또한 생후 8개월-1세에는 첫 낱말이 시작되는데, 첫낱말은 아이가 흔히 접하고 필요로 하는 것 중에서 선택된다(예. 엄마, 아빠, 물, 맘마, 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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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
표현 |
- 화난 음성에 울거나 두려워함 - 소리가(음성, 소음) 나는 방향으로 돌리기 - 자기 이름 부르면 하던 행동 멈추기/머리 돌리기 - ‘이리온’, ‘안녕’하며 손을 벌리면 손을 뻗쳐준다. - 간단한 동작 모방-짝짜꿍, 빠이빠이에 반응 - ‘안돼’ 하면 일관성 있게 하던 행동을 멈춘다. |
- 같은 음절 반복하여 소리내기(바바) -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소리나 음절을 모방하고 정상적인 옹알이 시작 - 짝짜꿍이나 까꿍놀이와 같은 것 스스로 시도 - 첫단어 출현 - 일관성 있게 3개 이상의 단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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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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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낱말 이후 계속적이며 점차적인 어휘증가가 나타난다. 18개월 정도 되면 주위 환경, 감정, 요구 표현을 두 단어를 결합하여 문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예. 물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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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
표현 |
- 단순 명령, 금지(만지지 마) 이해 - 가족, 물건(친숙한 것) 인식하여 요구에 따라 물건 가져오기나 지적하기 - 단순한 의문사 질문에 대답(누구야?, 뭐야?) - 한번의 구두 요구 후, 4개 이상의 익숙한 물건 중 두 개 이상 가려내기 - ‘나에게 줘, 엄마에게 줘’ 이해 - 5개 신체부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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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개 정도의 어휘(14개월 정도) - 계속적이며 점차적인 어휘 증가 - 두낱말 조합 시작(예. 엄마 까까. 우유 줘) - 노는 동안 환경음 모방(동물소리, 모터소리) - 단순한 동사 출현(줘, 가) - 익숙한 가족과 사물의 이름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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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3세 |
2세 정도가 되면 아동들이 알고 있는 것이나 원하는 것을 표현할 때 두 단어로 된 문장형태를 주로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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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
표현 |
- 동사 이해하여 적절한 그림 고름 - 일반적 가족범주를 알고, 정세화 - ‘위/아래, 안’ 이해 - ‘누가, 뭐, 어디’질문 이해 - 크다/작다, 많다/적다 이해 - 단순한 두 단계 지시 실행(공 주고 컵 가져와) - 7개 신체부분 알기 |
- 주로 2단어 혹은 3단어로 된 문장 사용 - 적어도 한 가지 색깔 올바르게 말하기(27-30) - ‘너 이름이 뭐니’에 이름을 말한다. - 의문문으로 질문하기 시작(누가 왔어?) - ‘뭐 하는 거니?’ 용도를 물으면 대답(신, 연필) - 대소변에 대해 말로 표현 - 일상적인 활동에 대해 ‘뭐 해?’로 물으면 대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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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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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경이 되면 한번에 세 단어 혹은 그 이상을 말하기 시작한다. 주어+목적어+동사(예. 성재 빵 먹어)로 구성되는 단순한 문장형태로 표현이 이루어지며 이들 각 요소(주어, 목적어, 동사)들은 좀 더 긴 절로 확장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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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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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
- ‘여자/남자’의 성구별에 대한 이해 가능 - 3가지 색깔 지적하기 - ‘무겁다/가볍다, 길다/짧다’ 이해 - ‘손가락, 발가락, 목, 배, 가슴, 등, 무릎, 턱, 손톱' 을 지적할 수 있다. - ‘먹는 것, 입는 것, 타는 것’ 등으로 사물 분류 - ‘같다/다르다’ 이해 |
- 기억해서 3개 숫자 반복 - ‘뭐 하는 거니?’에 대답(침대, 망치, 가위, 거울) - ‘배 고프면, 잠 오면, 추우면, 손에서 피가나면 어떡해?’에 대답 - 3가지 색깔 이름 말하기 - ‘누가, 무엇, 어디, 왜, 어떻게’ 의문사를 사용하여 질문 - 나이 말하기 - 인칭 대명사 사용(너, 나,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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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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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문장과 문장이 연결이 되어 표현된다(나는 밥 먹고 누나하고 놀꺼야). 종속 접속사(그래서, 그리고 등)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문법적 오류는 나타되지만 언어 구조, 형태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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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
표현 |
- ‘기쁘다, 슬프다, 화났다’ 감정 표현 이해 - ‘봄, 여름, 가을, 겨울’ 이해 - ‘첫번째, 두 번째/가운데, 마지막’ 이해 - 간단한 동화의 4장면 순서를 이해 - ‘더 크다, 더 작다’ 비교 개념 이해 - 특정한 종류에 속하지 않는 그림의 이름 지적 |
- 비교되는 문장 사용시 반대말 사용(크다-작다) - 더 길고 복잡한 문장(복문) 사용 - 접속사 사용 - 주소, 전화번호 말하기 - ‘왜’라는 질문에 이유 설명하기 - 물건의 크기, 모양, 기능에 대해 설명하기 - 전화받고 바꿔주기 가능. 간단한 메시지 전달 - 자기와 주변에 관한 이야기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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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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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능력이 계속 성장되어 가고 세련되어 5세 경에는 문법구조를 성인에 맞게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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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
표현 |
- ‘왼손, 오른손’ 안다. - 최상급 이해(가장 큰) |
- 단어 정의 말하기 - 어제, 오늘, 내일, 아침, 점심, 저녁 등 시간 표현 - 자신의 생일, 부모이름 말하기 - 문법 구조 성인의 규칙에 맞게 사용 - 직업 역할 적절히 대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