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목사님도 계십니다!
■서울의 강남구 선능로(대치동)에는 이런 곳이 있습니다.
"은혜의 힘"
일찍 담배를 즐기던 어린 여학생들
※어느 가난한 목사님이 학교에서 가까운 지하실에 월세를 내 교회를 개척했더라네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지하 예배당 입구 계단에 아침, 저녁으로 침이 하얗게 깔려있고,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이기 시작했쥬.
목사님은 이상하다 싶어 몰래 숨어서 지켜보셨다네.
이웃에 있는 여자 중, 고등학교의 나이 어린 학생 담배꾼들의 소행이었으니?
교회 계단 밑 후미진 곳에서 등교 전후, 점심 때, 하교 때 아주 조용하고 신속하게 떼거리로 몰려와서 담배를 피우고 가더래유.
목사님은 야단 칠 생각을 하다가 여학생들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하셨쥬.
그래서 이것 저것 궁리하다가 기도하는 중에 햇볕정책으로 접근하기로 마음을 고쳐 잡수셨쥬.
그날부터 목사님은 아무 말 없이 여학생들 몰래 담배꽁초를 치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어려운 일은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뱉어놓은 침을 닦는 일이 더 힘이 들더래유.
“뱉어도 이렇게 많은 침을 뱉을 수 있을까?”할 정도로 바닥이 하얗게 침이 깔려 있었으니.
그러나 목사님은
“그래! 이 애들을 교회에 보내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라고 다시 생각을 고쳐 잡수셨슈.
사모님에게 귤 한 박스를 사달라고 부탁해서
다음 날 담임목사님은 그 귤을 예쁜 접시에 담아 꽁초버리는 옆에다 놓으시고 재떨이 대용품으로 커다란 스텐리스 그릇에 물을 잔잔하게 부어 놓으셨대유.
그리고 그 옆에다는 침 뱉을 두루마리 휴지와 큰 쓰레기통을 가져다 놓고 이런 대자보까지 써 붙였다네유.
♡ “여러분, 환영혀유.
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분들은 이미 우리교회 식구들잉개유. 편히 쉬었다 가셔유, 여기 이 귤도 여러분 잡수실꺼니,잡수고 남는 것은 가져가셔서 친구들과 나눠드셔유.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목사가.....”라고.
목사님은 사모님에게 계속 먹을 것을 사 달라고 부탁했던가, 사모님은 가난한 지하 교회가 무슨 돈이 있느냐고, 그리고 그것을 어디다 쓰려고 하느냐고 불평했지만, 워낙 목사님이 간곡히 부탁하니 거절 할 수가 없어 계속 공급해 주셨다니 제 처와는 상당히 다르시쥬. (우리교회 사모님과 ㆍㆍㆍ)
목사님은 매일 과일이나 사탕 등을 계단에 놓아두고 정성스럽게 글을 바꾸어 써서 붙이시는 걸 목회의 한 몫으로 정하셨쥬.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죠?
시험 잘 보세요!
‘고생 끝에 樂!’”
“오늘날씨 무척 덥죠?
교회 문 열어놓았으니 커피나 컵 라면은 가스렌지를 사용해서 마음껏,,,
“부활절 선물로 계란”
“<크리스마스> 때는 카드와 선물”
“친구에게도 전달, 같이 먹기,,” 등등이셨구,
그러면서도 목사님은
욕설이나 나무라심커녕 “담배 끊어라.”
“침 뱉지 마라.”
“교회 나와라”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네유.
대신 짧은 메시지와 끝말에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들이여!”
“기말 시험에 좋은 성적 내시기를.....” 식의 사랑ㆍ격려 메모만 적었다니.
이렇게 해서 그 해 겨울까지 1년 동안, 특히 졸업 때에는 예쁜 꽃다발을 선물로 준비해 두었다니 여학생들도 그 때마다
“목사님 감사”,
“목사님 짱~!”,
“열심히 공부할게요.” 등을 써 놓고 가더라네유.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이
담배를 재떨이에, 침은 휴지에 싸서 휴지통에 넣고, 계단도 담임목사가 치우는 것보다 더 깨끗이 치우고 가더니
그러다가 결국 여학생들은 목사님과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되어 버렸슈.
졸업 직전에 여학생들이 교회에 18억 원의 큰 돈을 헌금했습니다.
여학생들이 목사님이 너무 고마워서 이 가난한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한 날을 정해 모두 복권을 사고 복권에 당첨되면 하나도 쓰지 않고 모두 교회에 헌금하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봉투에 여덟 명의 이름을 써서 당첨된 줄로 믿고 약정헌금을 했습니다.
마음으로는 이미 교회에 헌금을 한 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셨는지 복권이 당첨되어 18억 원을 탔기 때문입니다.
졸업하기 전에 여학생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왔는데, 항공사, 백화점 등의 취업과 진학 등 자기 신상을 일일이 다 알려주고 인사하고 갔습니다.
목사님이 여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몇년 후에 알아보니 모두 가까운 교회를 나가 주님의 일꾼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법이나 원칙보다
은혜에 감동될 때 변화됩니다.
소리친다고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닙니다.
억지로 끊게 했을지는 모르지만,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은혜의 힘이 훨씬 더 큽니다.
☆ 이제 제가 일하고 있는 근로현장에서 현재 겪고있는 일화를 사실대로 전하렵니다.
목사님과는 정반대로 제가 지난달 16일부터 일하는 격일 투쟙 일터인 강남구 선릉로 대치동 우진빌딩 바로 옆 건물부터 약100여m에 마치 흡연지역으로 허가된 땅 인양 청ㆍ장년ㆍ처녀ㆍ소녀 모두 담배를 피우며 꽁초를 바닥에 버려 마치 힌 눈이 내린 것 처럼 난장판 治外法圈지역여유.
區廳에 '청소과'라는 부서가 존재하는 걸로 아는데 이곳은 흡연은 물론 꽁초를 맘대로 버려도 되는곳, 許可(법령에 의하여 일반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행위를 행정 기관이 특정한 경우에 해제하여 이를 행할 수 있게 하는 일)된 지역이거나 아니면 默認(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하여 그대로 슬며시 인정)하는 지역인가 봐유.
그런데 담벽엔 금연을 알리는 온갖 당부의 글이 있거늘 "엿 먹어라!" 거든유.
며칠 前 제가 흡연자들 일당에게 "담배들 잡수시는 건 좋으나 저 쪽 꽁초버리는 깡통 곁에 가서 피우시라"고 꽁초버리기 前 단속ㆍ안내하는 나를 새파란 젊은 놈이 "왜 간섭이냐?"며 날 밀어붙여 나는 그 자리에 뒹굴어 경찰까지 출동(고맙고 무서운 것은 다친 내가 112신고한게 아니라 나를 넘어트린 그 놈이ㆍㆍㆍ)
● 내 손에 들려 하얗게 버려진 꽁초를 종일, 쓸어담는 빗자루가 '人道ㆍ車道 구분없이 꽁초버리는 인간들에게 "나는 너희들이 버리는 꽁초를 쓸어 치우는 빗자루지만 너희들 입술은 언젠가 뜨거운 인두한테 데울 것이며 손가락도 가새로 짤리우리라."
인두? 가새가 뭐냐구?
그래서 나도 위 글을 읽 은 오늘부터는 '단속보다는 쓸어담아 치우는 목사님 사랑'으로 달라져야겠어유.
♡'쌍놈이 욕하는 것보다 목사님 사랑이 더 무서운 훈계'임을 배워 실천 하고파서유.
여든 살 目前에 철이 드는가봐유.
ㅡ 샬롬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