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있고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실증이 나지 않는한 계속해서 좋아하게 되지만 싫어하는 것은 처음부터 아예 하기를 거부합니다.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의욕을 돋우고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다 보면 다른 것을 행하는데 방해를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데 있어 가장 방해를 주는 요인이 바로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세상에 여러가지를 좋아하고 사랑하며 더나아가 사랑하다 못해 집착을 하며 매인바 되기 까지 합니다.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마만큼 우리들은 그것에 매력을 느껴 집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 마음속에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많을수록 우리들은 그것에 시간과 마음과 경비를 들여 가며 그것을 통한 기쁨과 즐거움을 갖게 됩니다. 쉽게 포기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못하게 될수록 몸부림 치게 되고 어떻게든 그것을 통해 희락을 얻고자 안간힘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적인 것을 좋아하고 사랑할수록 하나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것을 좋아하고 사랑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소홀해지고 이러한 소홀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관심으로 변해버려 하나님과의 사귐을 깨뜨릴 뿐만아니라 이로인해 죄짓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는 더 많은 관심과 신경과 마음과 시간과 경비를 아낌없이 들이게 됩니다.
이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세상의 것들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버리기까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 죄지은바 됨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모른체 하거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처럼 간과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제한체 우리들이 세상적인 것들을 많이 사랑하고 소유하고 있다고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들이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내려 놓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많을수록 우리들의 마음은 세상적으로는 풍성해지는 것처럼 보여져도 영적으로는 가난해지며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세상적으로는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부유해짐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세상의 삶도 부족함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채워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영적으로 부유하고 세상적으로도 우리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사랑하는 것들을 포기할수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사랑하는 것들을 내려 놓을수록 우리들의 영혼은 영적으로 건강해지고 자유해지며 세상의 것과는 비교할수도 없는 신령한 것들로 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허락하신 것들로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하시기를 기뻐마지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 내려 놓아야 할까?
그것은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내려 놓음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것을 떼어내는 마음의 아픔이 있겠지만 내려 놓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채워 주실 풍성한 은혜를 기대하면서 내려 놓음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내려 놓음은 아쉬움과 아픔과 슬픔과 괴로움과 안타까움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과 자유함과 부유해짐과 만족함을 이루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내려 놓음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생명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