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말고 여기로 여행가요... MZ세대들이 더 좋아하는 K-리조트

[소올향기1]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인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는 중국 최고 지리서적 산해경(山海經)에도 기록된 명산으로 알려져있는 두타산이 감싸고 있어 수지리적으로도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고해 명당으로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올 여름 더위로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이곳에서 힐링하는 건 어떠신가요?

서울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충북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 리조트(이하 벨포레)는 2019년 개장해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종합 레저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평야와 산지가 고르게 발달한 증평은 두타산과 원남 저수지가 아우르고 있어 초록 초록한 대자연 힐링 스테이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조용한 증평을 조금만 넘어가고 차를 타고 달리던 것도 잠시 눈앞에 푸른 숲과 함께 압도적 입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호텔 이름에도 있듯이 '벨포레(Belle Foret)'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숲'을 의미하는만큼 부지도 굉장히 넓은데요. 303만 5203㎡(관광단지 2262만 2825㎡)규모로 여의도 크기에 이르는 관광단지에서 레저·골프·콘도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이곳엔 '벨라고'라는 콘도는 5개동 총 180개 객실을 갖췄졌고 객실에서 언제든 원남호가 내려다보여 자연 속 고요한 힐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펫하우스(펫룸) 6개 객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객실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고 하이라이트는 테라스에서 일출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원남 호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피니티 풀 '원더풀'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청량한 뷰를 감상할 수 있고 한쪽에는 자쿠지도 있어 서늘한 날씨에도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릴 수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원남 저수지에서는 ‘마리나클럽’ 수상 레저시설을 운영하고있어 고급 요트를 타고 호수 위 풍광을 즐기고, 제트보트로 짜릿한 스릴까지 수상 레포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벨포레내에서 웬만한 즐길거리가 다 있지만 리조트를 벗어나도 증평 내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벨포레 목장은 양몰이 전문견 보더콜리가 펼치는 양몰이 공연이 매일 열리며 먹이주기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도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기구 시설도 있는데 바이킹과 회전목마, 범퍼카, 미니기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폿은 'UFO 회전그네'인데 국내 최대 규모의 회전그네로 비행접시 모양 의자를 타고 청량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쾌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루지와 사계절 썰매를 추천드립니다. 숲에서 품어내는 피톤치드 가득한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달리는 루지는 속도감 넘치는 인코스와 원남호의 수려한 경관이 보이는 완만한 아웃코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썰매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동그란 튜브를 타고 긴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직선 레일이 아닌 파도 모양을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와 어떤 계절이든 그 계절을 한눈에 감상하며 즐기는 액티비티의 묘미가 있답니다.

벨포레는 지난 4월 초대형 미디어아트센터도 개장했는데 우주를 테마로 한 몰입형 전시관으로 은하계 여행을 주제로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몰입형 작품들이 흥미롭습니다. ​또 다채로운 색채에 이끌려가다 보면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 등 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거대한 미디어아트로 만나게 된다면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함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력적인 관광지 증평 벨포레 리조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리조트내와 밖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곳 중에 증평은 적절한 선택지라 생각이듭니다. 이 번 주말 증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