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그렇게 어렵나?, 간단하게 말해 보자, 직장이나 조직에서 부하가 상관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상관은 부하의 보고가 잘못됐으니 다시 검토하라고 반려했다. 그런데 이 부하는 상관의 지시를 외압이라고 해석했다. 이런 부하가 직장이나 조직에 있다면 이 직장이나 조직은 반드시 망하고 만다. 이렇듯 외압이란 자신이 속한 영역 밖에서 치고 들어오는 외부의 입김을 말한다. 윤석열이 국정감사장에서 외압을 거론했다. 외압을 말하려면 검찰 밖의 세계, 즉 청와대나 정치권의 압력이 있어야만 성립되는 말이다. 면종복배의 전형적인 인간이 바로 이런 모습이다. 자신의 직속상관과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상관의 견해를 외압이라고 주장하는 윤석열의 자의적 해석도 웃기는 일이지만 이것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민주당 또한 한심하기는 오십보백보다.
민주당 설훈이 의원총회에서 "지난 대선 자체가 심각한 부정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선거 결과가 승복할 수 있는 것이었느냐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복을 하자고 선동하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난 지 10개월이 됐지만 새로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도 했고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가 대선 부정행위를 너무 가볍게 봤다"며 "아주 심각한 부정이 있었으며, 이 부정은 대부분 온라인상에서 벌어졌다. 우리가 접 하는 온라인은 생활의 절반이라고 했다. 설훈은 부정이라고 단정한다. 돼지의 눈에는 모든 것이 돼지로 보이고 사기꾼의 눈에는 모든 것이 사기로 보일 것이며 공작 전문가의 눈에는 모든 것이 공작과 음모로 보일 것이다.
설훈은 그런 말을 할 자격조차 없다. 국민들이 코방귀를 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설훈은 아시다시피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에 일가견이 있는 자이다. 설훈은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을 낙선시킨 주역이었다. 한인옥 여사와 기양건설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감옥에도 갔다 온 전과자이자 김대업을 등장시켜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를 허위로 발표하게 한 주역 중 한명이다. 정치권에서 이미 퇴출을 당해도 모자랄 판에 다시금 정치권에 등장하여 정치판을 쓰레기 하치장으로 만들고 있다. 민주당은 설훈에게 진 빚이 있어 비례대표를 시켜주었는지 모르지만 만약 설훈이 지역구에서 출마했다면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을 비례대표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민주당의 한계일 것이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도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지난 대선은 관권이 동원된 부정선거였고 그 수혜자는 박근혜 후보였으며 자신은 최대의 피해자였다는 것이 골자다, 한마디로 앞, 뒤도 분간하지 못하는 웃기는 소리이자,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들을 모독하는 소리다. 문재인은 지난 대선을 거론하기에 앞서 사초 폐기에 대한 자신의 책임부터 인정하고 나서야 한다. 민주당에는 몇몇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대선 불복을 선동하고 있다. 마치 종북좌파들에게 촛불을 들고 나서라고 내리는 지령인지도 모르겠다. 이는 박원순이 시장으로 있는 서울시로부터 보수시민단체에 비해 5배 정도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 받고 있는 좌파시민단체들에게 선동에 나서라고 하는 나팔소리로 들린다. 평소에 서울시 예산으로 실탄을 사들일 군자금을 많이 내려 보냈으니 이럴 때 쓰라고 하는 소리와도 같아 보인다.
민주당은 감히 부정선거라는 금기의 단어를 어디에 동원하는가, 적어도 부정선거라고 하면 1960년대 3.15 부정선거 때 있었던, 3인조 반공개 투표, 유령유권자 조작과 기권강요, 40% 사전 투표, 대리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개표 때 정전을 이용한 혼표와 환표, 득표수 조작, 등등 이런 행위가 바로 부정선거라는 것이다. 지난 대선이 3.15 부정선 때 있었던 부정행위에 속하는 종류가 단 한 한 개라도 있었는가, 참으로 얼빠진 소리를 하고 있다.
요즘 인터넷에는 소나 개나 다 달고 가는 것이 댓글인데 야당을 지지하는 공무원이 쓴 댓글은 괜찮고 국정원 직원이 쓴 댓글을 가지고 부정선거라는 말이 하고 싶어 설훈, 박영선, 박지원, 정세균, 문재인, 등은 배가 아프고 속이 쓰려 지난 10개월 동안 어떻게 참고 지냈는지 참으로 용하기도 하다. 특히 종북좌파들의 온상지인 성남시 이재명 시장 같은 강경좌파는 대놓고 아예 현대판 3.15부정선거에 비유하고 있다. 이들의 못된 말버릇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도 북한의 대남 선전술과 똑 닮았는지 북한 김정은이 들었으면 참으로 기특하다는 소리를 듣고도 남았을 것이다. 민주당이 만들어 내는 정치판이 정말 시궁창 같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장자방
첫댓글 맨날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내 세우면서 실상은 대선에서 떨어지고 나니까 배가 아픈거죠
문죄인이 안된건 하늘이 아직도 우리나라를 굽어 살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설훈저거 안죽나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하는 것들이 나라를 망치누나
설훈 부천 개새기 손숙미 이기고 아주 개지랄 엠병하고잇네 이새기 잡아서 조패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