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상위권애들이 이상한 학교가고 하위권 사람들이.. 좋은데 갔다는
백영 평촌 부흥은 공부못하는사람들이가구 정원 과천여고같은데는 우등생들이 갔다는군요
오늘 저도 프로그램 오류났다는 말 들었음
나더 내년이면 저럴까-_- 하는생각이 드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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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말 우리나라 교육청을 도저히 신뢰못하겠습니다.
우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곳은 경기도 수원시입니다.
수원시는 20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4개의 각각 남,여고가 있어서
배정을 희망하려면 1지망부터 16지망까지 써야합니다.
저희는 몇달전에 이미 배정을 희망해 학교배정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월 8일 학교가 배정되었습니다.
1지망에 붙은 아이와 1지망에서 떨어진 아이간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당연히 원하는 학교의 학생수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당연한 일이지만.
1지망에서 떨어진 얘들의 학교배정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1차배정은 우선 원하는 학교배정이지만 2차배정은 집에서 가까운
근거리학교배정방식입니다.
근데 1지망에서 떨어진얘들이 근거리 학교배정이 아니라 정말 보통
30분에서 1시간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곳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1지망에서 떨어진 얘들의 학부모들의 화가 치밀대로 치민거죠.
분명 근거리학교배정이라면서 근거리는 켜녕 오히려 원거리배정이
되고 말았으니까요.
얘들은 학교배정을 받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1지망에서 떨어져 2,3지망도 아니고 16지망까지
떨어졌어요
1지망 붙은 아이들도 미안하던지 1지망떨어진 얘들을 위로하고..
그나마 아이들은 진정이 되었죠.
근데 문제는 오늘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한 친구가 교실에 들어와서는 교육청에서 재배정이 결정되었다
이러는 거 아닙니까.
기가 막혀서 얘들은 사실이냐고 따졌습니다.
저희는 학교인터넷으로 경기도 교육청홈피를 보고나서야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왜 재배정이 되었는줄 아십니까?
고등학교배정 프로그램이 오류가 났다는 겁니다.
1차선발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2차선발에서는 아예 학교선발
자체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듣기론 1지망에서 떨어진 부모님들이 엄청 항의를 해서
재배정을 결정했다는것이랍니다.(돈많고 영향력있는..)
근데 경기도 교육청은 수원시뿐만 아니라 성남,안양,고양의 모든
중3들한테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못할 망정 고등학교배정프로그램의
용역을 의뢰한 회사에 모든 책임을 내미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가막힙니다.게다가 회사이름까지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저희는 2월 14일 다시 재배정결과를 들어야합니다.
1지망에 붙었던 얘들 떨어진 얘들 모두 설날연휴를 즐거움이 아닌
불안에 떨면서요.
저도 1지망에서 떨어져봤기 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만약 그날도 다시 떨어진다면 또 울게 될껍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왜 저뿐만이 아니라 중 3학생들에게 두번씩이나
상처를 주는 것인지 의문일 뿐입니다.
7차교육과정의 첫 실험대상인 저희들은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이해찬 1세대분들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저희는 놀아난 기분밖에 안듭니다.
전산프로그램이 잘 못됐다면 학교배정을 왜 가르켜줬는지..
경기도교육청게시판은 그에대한 항의로 벌써 오늘만해도 2000건이 넘는
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선발고사 치르신 86,87년(1,2월생)분들 우리는 왜 교육청의
장단에서 장난감이 된 기분이 들어야 할까요?
카페 게시글
앗뜨거워-최신유머
Re:나더 안양사는데..(냉유)
십이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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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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