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현동으로 가서 병학이 만나 지난 달 성연이 부인이 말한 예천여중 국사 여선생과 31살 총각 중매하는 것 얘기하며
그 총각이 내 놓은 떡을 먹고....
인물이 훤한게 좋더라. 내가 성연이에게 전화해서 그 얘기를 하고 총각한데 잘됬네 하니 빙긋이 웃고...인상도 인물도 참 좋더라.
병학이 총각에게 왈, "니 잘되믄 내한테 양복 한 불 해조야 된데이~"
병학이 철도시절 철암서 지내던 정양 누나네 영천식당가니 아무도 없어 우리끼리 맥주 3병 꺼내 2병 마시고
동창인데 출세하고 예, 예하고 동창한테 예대하는 중학교 동창 욕도하고 비판하던 주체에서 비난 받는 객체가 된 정치인 욕도하고...
<홍희락씨 집 안에서>
오준이가 병학이와 통화했다기에 나도 얼른 전화해서 오준이 누님 은혜갚기 행사.....누님과 날 맞추는 것 얘기하고...
오늘 오준이 누님이 둘째 며느리 봤다는 날인데, 부조보다 우리 친구들 모두 부부동반으로 제천을 찾아
누님과 누님 측근을 모시고 감사인사 하는 식사자리 한번 꼭 해야하느니...
병학이 18번 전영의 어디쯤 가고 있을까, 금화락이 님, 오준이 홍도야 울지마라, 중흠이 돌아가는 삼각지....종찬이 뿐이고 라고 하니.....우현이 왈, 가는 또 바꿔써....^**^
병덕이 잠시보고....
띠띠물 동네 산수유 구경하고....
<이만한 대가면 그만한 활동할 재산은 되겠네 하는 생각도....찾아오는 이가 많았다. 집과 산수유가 어울러져....나도 그날 봉현대촌교회 목사하는...전에 평은면사무소 근무할 때 방위받던 신학생이 목사되어 그 교회 신도 데리고 온거 만나 악수....서로 단번에 알아봤다. 눈썰미가 보통은 아닌 듯. 나는 그 목사의 이름을 지금도 당장 기억해내고 어이, 문목사 오랜만일세 했다.>
<성경재 ~ 이기이원론이든 이기일원론이든 성과 경은 성리학의 핵심이니 이런 좋은 귀절 현판을 적어 놓으니 더욱 그럴 듯 하다.>
<홍의원 부모님만 사시는데 집은 깔금했다.>
21일 토요일에 봉하마을 가서 또 사진 찍으면 올리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