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곳에 글을 좀 쓰다가 차도도 별로 없고, 매일매일 운동일지도 썼었는데 ,
때마침 컴퓨터도 망가져 버려서 , 컴퓨터에 보관한 일지가 싹 ~~포멧해서 7개월치가 날라가서 글은 좀 등한시 했었내요 ,,,
저는 안면마비가 좀 심하게 아니 무지 심하게 와서 아직도 1주일있으면 딱 1년인데 많은 증상들이 안돌아왔어요
7개월쯤엔 후유증은 ~~코구멍 작아지는거와, 찡그리는거 . 밥먹을때 눈물나는거, 그리고 정상인쪽 이명있구요
아이오에오 할때나 눈감을때 입꼬리 올라가는거 하품할때 눈감기는것등이 있었어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랫입술이 아직 안돌아왔내요
지금 만으로 12개월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거의 차도가 없내요
다행이 2~3개월전에 신경이 아주 약간 돌아와서 코 찡그리는거 되구 있구요
또 1개월전쯤에 이마와 눈썹주변에 신경이 돌아와서 , 앞눈썹과 뒷눈썹 그리고 이마가 좀더 편안하게 올라가 지내요
(예전엔 눈썹쪽도 신경이 하나만 돌아오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더라구요)눈썹쪽도 신경이 여러개이더라구요
또 얼마전부터 1주일좀 넘게 전부터 코 신경이 하나더 돌아와서 ,코 벌렁벌렁 거리는거와 커지는게 조금씩 되고 있내요
그리고 나머진 그대로 차도가 없내요 ~~
무엇보다도 날씨도 추워지고, 이제 거의 1년다 되어가니 더디게 돌아오는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젠 한의원에 안간지도 어언 50여일정도 된거 같내요
주로 하는것은 안면운동등과 마사지 한번하면 3시간정도 하구요
어머니에게 2틀에 한번정도 전기 마사지기로 등과 목 어깨등을 20분씩 마사지 받고 있구요 ,
어깨와 목 운동 팔운동 주로 광경근쪽 운동 20~30분정도 주로 마사지와 스트레칭 늘리기등하구요
틈틈히 고주마마사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가슴 배 등 목 얼굴 뒷목등 하내요 (이건 매일 했었다가 하면 좋은건 아는데
고주파 크림때문에 여드름등이 너무 심하게 나서 2~3일에 한번씩 하구요) 또 얼마전(10여일전부터) 친구녀석 가계에 놀러갔다가
ptc히터가 있길래 한번 얼굴에 쏘이는 좋더라구요 막 씰룩씰룩거리고 ,(자동차 히터처럼)그런게 나와요 ~~
그걸 구입해서 하루에 30분정도 얼굴이나 목등 쏘여주구있내요 ,
무엇보다도 얼굴 세안시 뜨거운물로 운동하고 시프하면서 40분넘게 하고 있는거 같내요 (주로 마시지등)
아참 잘때 스티커침으로 약 19개로 얼굴과(17개) 팔에 한개 다리에 한개 총개로 맞고 , 그리고 일어나서 꼭 30분정도
꼭꼭 눌러주고 있냉 눌러주면 좀더 자극을 받아서 얼굴이 좀더 편안해 지는걸 느끼더라구요
먹는약은 발병시부터 신경과약 케이페리정과 엔테론정 그리고 기넥신f80mg 하루에 1정씩 2번 (주로 혈액순환에 관계된 약들이구요)
신경회복에 좋다는 메코발라민은 하루에 500ug 짜리 1정씩 3번정도 비타민 b 50mg짜리 먹내요
무엇이 잘못된건지 아직 이렇게 소식도 없고 , 아직 연합운동도 엄청 심하고, 들어간 시간과 노력에 비해선 차도가 더디게 오는거 같아서 속상하긴하내요 ~~
이제 1년이나 놀아서 더이상 실수도 없는데 , 얼굴도 귀도 눈물도 나고, 아직도 마사지나 운동 안해주면 머리쪽이 띵하니 미치겠내요 그냥 1년동안 진심 이렇게 힘들게 보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 좀 슬프긴 하내요
마지막으로 연합운도에 보톡스가 좋다고 하는데 아직 신경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어서 , 신경과 의사아찌가 좀더 이따가 생각해
보라고 하내요 ~~~ 마지막으로 람세히 걸리면 무조건 초기대응이 중요해요 ~~ 환자가 람세이(수포를 보고 )병원가면
10에 9은 이미 저처럼 늦은거구요 ,,,
그냥 안면마비오면서 종합적으로 진단을 해보았는데 람세이다 하면서 병원에서 진단해주면 엄청 예우가 좋은거 같내요
다들 화이팅 ~~
첫댓글 논문에서 보면 투병일지를 쓰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회복이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스트레칭 운동은 혼자 하는 것보단 요가가 되었던 다른 운동법이 되었던 모임에 소속이 되어 같이 하는 게 좋습니다. 혼자 운동하다가 이런 근육관련 단체에 가서 운동을 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명상을 겸비한 운동법도 추천할 만 해요
명상상태에 들어가면 근육이 본래 타고난 기능으로만 움직이도록 준비상태가 됩니다.
평소에 잘 움직이는 근육들을 전혀 사용할 수 없어요
뭘 먹기위해 평소에는 잘만 벌려지는 입도 전혀 벌리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의 입을 벌리는 상태가 원래의 근육움직임이 아닌 왜곡된 움직임이기 때문이지요
안녕하세요 찬자리님 1년동안 저에게 좋은글들도 많이 써주셔서 고마웠습니다 ㅠㅠ
사실 어제도 한 8시간 넘게 했더니 운동 마사지 등등 좀 지치긴 하더군요 (사람 진이 빠진다고 할까요~) 오늘은 그래서 좀 의욕이 없내요
투병일지는 지금보니 5월12일까지만 남았내요 슬프다 ㅠㅠ 나름 완전히 나으면 블로그에도 글이나 글쓸려고 열심히 썼었는데
그러게요 혼자 하는것보다 여러사람이 하는게 더 좋을꺼 같다는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근육은 세트로 움직입니다.
운동을 하실 땐 턱,목,어깨의 세가지 방향에서 접근해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람세이는 특히 턱관절이 많이 손상되었을거예요
운동보다 더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입니다. 물론 제대로 된 움직임이어야 겠지요
집이나 체육관에서 하는 목운동 보다 등산가거나 길을 걸을 때 하늘을 자연스럽게 쳐다보는 움직임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효과를 냅니다
케바케겠지만 코 근육을 움직임이 감지되있다면
호전이 그리 느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이젠 얼굴도 신경도 약간씩 돌아온거 같아서 요즘은 특히 목운동 광경근과 흉쇄근 그리고 목근육 어깨등에 좀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오에오 중에서 이할때 힘을주면서 근육을보니 그전보단 좀더 좋아져서 옆에서 어머니도 정상인측과 별로 차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턱관절이 정말 많이 손상된것은 사실이구요 어깨도 좀 그런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동작이 안된다거나 삐뚤어졌다는것은 아니구요 근육이나 신경이 좀 손상이 되었다고 할수 있겠죠 ㅠㅠ 요즘 특히 좀 마비되었을때 눈물이 나와서 큰일입니다 다행이 코는 틈틈히 신경쓰고 해서 그런지 이제 찡그릴때 약간만 수정하고 커지는거와 작아지는거 약간
@코난 수정하면 될꺼 같습니다 ~~ 사실 투자한 시간에 비해선 너무 느린것도 사실이구요 요즘은 잘때 특히 3개월전부터 전기 찜질을 머리쪽과 어깨쪽에 넣고 잡니다 좀더 편안해지는걸 느껴지더라구요
아직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하는 운동까지는 못간거 같습니다 ㅠㅠ
@코난 하다보면 근육은 어느 한 순간에 풀려 있습니다.
내 근육이 얼마만큼 경직되어 있는지 알게 된다면 아마 대부분 좌절해 버릴 겁니다. 그 공포감은 어마어마 합니다.
근데 이게 신기하게 풀려갑니다.
느린게 아니고 근육은 원래 그렇게 풀려가는 걸 겁니다.
제반 증상들은 내가 어떤 형태로 노력하고 있다면 다 지나갑니다.
전 그 노력들이 돈이 적게 들어갈수록 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 대신 몸이 수고롭겠지요
호전증상은 개인차가 심한듯합니다..열심히하셔서 지금의 상태까지 오셨을거구여^^근데 이병은 코부분이 제일 문제인것같긴하네여.
저도 다른부분은 조금씩 괜찮아지던데 코부분은 꼼짝안하네여.ㅎ
코는 이제 어느정도 차도가 보이내요 작아지는거 커지는거 약간씩 되구 찡그리는것도 어느정도 되거든요 틈틈히 코 마사지 운동과 찡그리기 마사지 그리고 눈쪽에서부터 코까지 내려오는 마사지 자주 했내요
특히 카밧운동 코 운동하는게 도움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 굿님도 틈틈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번에 신경이 돌아오기전에 찌릿찌릿하냐고 물어보셨엇는데 코쪽은 저도 찌릿찌릿 거의 한 2개월정도 넘게 오고서 신경이 돌아온거 같내요 ㅠㅠ
코난님의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저또한 람세이헌트를 한달 째 겪고있습니다
읽어보면서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은 좋아지는군요. .
시간이 지났지만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초기 근전도 검사는 어느정도 나오셨는지 여쭤봐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