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산 삼거리에서 감지해변 산책로 입구까지는 거의 포장된 도로이지만, 군사 작전구역으로
일반차량은 통제되어있다.
태종대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 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100m에 달하는
암석 절벽의 태종대는 울창한 수풀이 굽이치는 파도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태종대 전망대에 설치한 모자상은 세상을 비관하여 자살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 사랑
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여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고 함.
태종대의 상징이 된 금속조형물 빨간색은 태양을, 파란색은 바다를,그리고 날카롭게 생긴 것은
빛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등대는 100여년 동안 부산항의 길목에서 영롱한 불빛을 밝혀 왔으나
시설노후로 2004년 교체되었다. 높이가 35m이며, 불빛은 40km까지 나아간다.
갈맷길 700리를 두 번째 완주하고 태종대온천을 하고 몸과 마음의 때를 씻고 2017년 마무리를 했다.
※ 갈맷길을 2013년 1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완주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지
않았다. 2017년 6월부터 완주자에 대하여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므로 2017년 11월 16일 다시 시작
하여 12월 26일에 완주하고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해파랑길은 2015.01.03~2015.05.23, 49일간 완보하였지만,
당시 인증대가 설치가 되지 않아 인증서를 받지 못하였다. 2016년 12월에 해파랑길 인증대를 설치
완료 하고 그 이전에 완보한 사람도 사진 등 증명서류를 제출하여 인증서와 빼지를 수여했다. 나도
인증서와 빼지를 받고 '해파랑길 명예 전당' 에 내 사진이 올라갔다. 만감이 교차된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