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송병철
 
 
 
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스크랩 출국수속 & 면세구역
미리네 추천 0 조회 103 12.11.16 13: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3편 - 출국수속 & 면세구역


여기서는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떠나는 개별여행자가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의 첫 관문인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난 후의 행동요령을 알아봅니다.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환전, 로밍, 그 밖의 일들을 완료한 후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의 과정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크게 나누어 출국수속과 면세구역에서 알아두면 좋은 내용입니다.

  1. 출국장 입장을 합니다.
    인천공항 3층에서 탑승수속과 환전, 로밍, 그 밖의 일들을 완료하였다면 여행자의 손에는 아래의 것들이 남게됩니다.

    • 여권
    • 전자 항공권(16절지에 출력되어 있는 종이항공권)
    • 수화물 꼬리표(Baggage Claim Tag이라고 하며, 여행객이 화물칸에 자신의 짐을 실었을 경우에 항공사에서 주는 확인증 입니다.)
    •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가방
      이것을 가지고 출국장으로 입국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가방의 갯수와 가방의 총 무게를 달아보게 됩니다.
      만약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가방의 사이즈가 기내 짐칸에 들어갈 수 없는 사이즈라든지, 허용된 가방의 객수를 오버하던지, 허용된 가방의 총 무게를 오버하는 경우 해당 가방을 가지고 출국장으로 입장이 거절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항공기 탑승수속을 할 때 항공사 직원에게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2. 세관 사전신고를 합니다.
    여행객이 가지고 출국하게 되는 가방의 내용물중에 고가의 물건이 있다면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고가의 귀중품이나 전자기기들이 이에 해당이 됩니다.
    이렇게 사전에 신고를 해두고 출국을 하면 나중에 귀국을 해서 세관신고시 불필요한 절차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고가라고 생각이 된다면 출국장 입구에 있는 공항 보안요원에게 이를 사전에 문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3. x-ray 통과를 합니다.
    항공기 탑승시, 항공사에서 기내반입을 제한하는 몇가지 물건들이 있습니다.
    화기성 물품이나 칼과 가위, 그리고 액체류입니다. 이런 물건들은 평소 항공기 납치에 쓰여진 물건들로 규정하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소지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혹 이런 물건들이 있다면 항공기 탑승수속을 할 때 항공사 직원에게 문의하여 사전에 조치를 해야 합니다. 이런 물건들은 승객과 함께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화물칸에 실리는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규정을 간과하여 x-ray를 통과한 후 여행객이 소지하고 있던 액체 화장품, 음료수, 칼등을 할 수 없이 버리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4. 출국심사를 받습니다.
    출국하는데 적법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여권에 출국도장을 받는 곳 입니다.
    일반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출국심사에서 출국이 거절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일정금액을 일정기간 이상 국세를 체납한 경우 출국이 거절되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분들은 사전에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서 그 여부를 확인해두시고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인천공항편에서도 설명을 드린 바와 같이, 출국장으로 들어오기 전에 미리 지문인식 등록을 해두면 출국사열대를 거치지 않고 그 옆에 있는 지문인식 장치를 거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5. 면세구역에 입장을 합니다.
    모든 출국절차가 완료되면 드디어 면세구역에 입장하게 됩니다.
    면세구역이란 말 그대로 물건을 세금없이 구매가 가능한 지역이므로 평소 사고자 계획해 두었던 물건들을 구매하게 됩니다.  주로 주류, 담배, 향수, 화장품, 고급브랜드 의류등이며 선물용 기념품과 음식 등 상당히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면세품 구매에 앞서서 자신이 가지고 잇는 탑승권에 기재되어 있는 탑승시간과 탑승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게이트장소가 대략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쇼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항공기의 탑승시간은 예정 출발시간의 20~30분 전입니다. 예를들어 12시 정각이 출발예정시간이라면 탑승마감은 20분전에 하게 됩니다. 20분전에 탑승을 마감하고 출발준비를 해야 정시에 출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간과하여 많은 여행객들이 면세구역에서 쇼핑을 하다가 자신의 보딩타임을 놓쳐서 비행기를 못 타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탑승권에 기재된 보딩타임을 숙지하여 늦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면세품을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여행자가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의 총 6가지 입니다.

    • 시내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 출발하는 항공기의 기내에서 구입하는 방법
    • 목적지에 도착하여 현지공항에서 구입하는 방법
    • 귀국시, 현지공항에서 구입하는 방법
    • 귀국하는 항공기의 기내에서 구입하는 방법

      • 시내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여행을 처음하는 여행자의 경우 이 곳에서 최초의 여행예산에서 벗어나는 충동구매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예산에 맞는 계획쇼핑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쇼핑을 하지 않고 시내 면세점에서 미리 쇼핑을 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시내 면세점에서 면세품을 미리 구매하려면 여권과 항공권이 있어야 하며 면세점직원은 이를 확인한 후 고객에게 판매가 가능합니다.
        시내 면세점에서 미리 쇼핑을 하면 구매한 물건을 그 자리에서 바로 받는 것이 아니라 확인증을 받게 되며 그 확인증을 가지고 공항 면세구역에 있는 해당 업체의 면세물품 인수장소로 가서 확인을 거친 후 비로소 물건을 받게 됩니다. 
        해당 업체의 면세물품 인수장소는 면세구역안에 있는 안내데스크나 아무 면세점이나 가서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이며 쉽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면세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각 업체마다 모든 물품들을 취급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면세품 판매에 대한 입찰을 할 때 해당업체의 판매품목이 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시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물품들만 구매가 가능하므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들의 제한이 있게 됩니다. 반면 공항면세구역에는 모든 업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시내에서 쇼핑을 할 때보다 휠씬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 출발하는 항공기의 기내에서 구입하는 방법
        시간관계상 혹은 깜빡 잊고 공항 면세구역에서 면세품 구입을 놓친 경우라면 출발하는 항공기의 기내에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기내에 착석을 하면 앞에 비치되어 있는 기내판매 물품안내서를 보고 미리 구입할 물품을 선택해두었다가 기내판매가 시작되면 구매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내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품목의 제한이 있고, 순서상 나중에 구매하게 되는 경우 품절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구매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를 명심하여 되도록 기내에서 구입하기 보다는 항공기 탑승전에 공항면세구역에서 구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발하는 항공기의 기내에서 구입을 하게 되면 여행내내 짐이 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소비할 물품이 아니라면 귀국편 항공기에서 받도록 미리 출발편 항공기에서 예약을 하게되면 편리합니다.
        참고로 국적기의 경우는 이런 서비스가 원활하지만 외국항공기를 타는 경우는 귀국편 항공기에서 받도록 예약하는 서비스가 없으며 심지어는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목적지에 도착하여 현지공항에서 구입하는 방법
        목적지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할 때 붙였던 짐들을 찾는 장소로 이동을 하면 그 곳(Baggage Claim Area)에서 면세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여행을 시작하는 과정상의 마지막 구매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면세품을 판매하는 지에 대한 여부는 공항마다 다릅니다. 예를들어 인천공항의 경우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승객은 면세품을 구매할 기회가 없습니다.
        의외로 많은 여행자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도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착각하여 면세품 구입을 미루다가 결국에 면세품을 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지공항에서 판매하는 면세품들은 물품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한국인들의 기호와는 안 맞는 물품들이 많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현지공항에서 구입하는 방법은 되도록 고려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귀국시, 현지공항에서 구입하는 방법
        여행을 마치고 현지의 공항의 면세구역에서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구입하는 경우보다는 다소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으나 한국의 공항이 아닌 현지의 공항이라서 아무래도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물품들이 많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곳에서는 현지공항에 들어오기 전에 미쳐 구입하지 못한 선물용 기념품들을 마지막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 귀국하는 항공기의 기내에서 구입하는 방법
        상기 (3)번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다만 인천공항의 경우 도착승객을 대상으로 면세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면세품을 구입하지 못한 여행객은 여기에서 무조건 면세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7. 면세품을 구입하는 요령입니다.
    면세품은 비교적 고가의 물품들이 대부분이고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획을 하고 사전에 몇 가지 요령을 터득한 후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입할 품목을 정하고 어느 업체에서 구입할지를 먼저 결정하자.
      먼저 어떤 물품을 구매할지를 결정하고, 이를 판매하는 업체가 어디인지를 확인한 후 비교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 해당 면세점 업체의 할인카드를 이용하자.
      해당 판매업체의 회원으로 등록 후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시내의 해당 면세점에서 구입을 하거나, 공항 면세구역에 있는 해당 면세품 판매업체에서 구입을  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개는 5~10%정도의 할인을 받게 됩니다. 

    • 프로모션을 활용하자.
      공항의 면세구역에서 면세품 쇼핑을 할 경우 업체에서 프로모션을 하는 것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향수와 화장품의 경우가 다른 품목에 비하여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정보들은 쉽게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면세품 구입을 하면서 판매매장에 있는 담당직원에게 한번쯤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은 부탁도 해보고 약간은 우기기도 해보면 의외의 성과를 올릴수도 있습니다.

    • 결제를 현금으로 할지? 카드로 할지? 를 잘 결정하자.
      모든 면세품의 가격은 달러로 표기가 되어 있으면 이를 결제시 구매자는 원화나 달러로 구매를 하게 됩니다.
      달러로 결제하는 경우는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현금(원화)로 결제하는 경우과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현금(원화)로 결제를 하는 경우 결제당일의 환율에 의거하여 결제를 하게되며,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경우는 구입한 날짜를 기준하여 환율적용을 하는지? 카드결제 대금을 결제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환율적용을 하는지? 를 확인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환율로 결제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 목적지 국가에서 입국시 허용하는 면세품의 제한사항을 체크하자.
      일반적으로 담배는 한보루 이상 허용하지 않으며, 주류도 한병이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 밖에 각종 품목에 대한 규정들이 나라마다 다르기때문에 이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의 경우 목적지 국가에서 세관통과시, 꼼꼼하게 규정데로 적용하지 않아서 기준 허용치 이상도 통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철저하게 준수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현지공항에서 물건을 포기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국가의 경우는 그에 따른 벌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8. 면세지역에 있는 시설들을 활용해봅니다.
    면세지역에는 의외로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각종 식당, 잡화점, 환전소, 이동통신사등이 있으며 항공사 라운지도 있습니다.
    항공사 라운지는 반드시 비지니스 클라스 이상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따라서 제휴서비스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혜택중에 공항 라운지 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마지막으로 탑승게이트로 향합니다.
    면세구역을 거쳐서 비로소 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하여 탑승게이트로 이동합니다.
    게이트번호는 탑승권에 기재가 되어 있으며, 기재되어 있는 탑승시간에 늦지 않게 탑승구로 가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탑승수속 이후에 탑승구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여행객이 가지고 있는 탑승권상에 기재되어 있는 탑승구번호와 실지 변경된 탑승구가 다른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유있게 탑승구에 도착하여 전광판에 나오는 해당 탑승구의 목적지가 자신의 목적지와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약 해당 탑승구 전광판에 나오는 목적지와 자신의 목적지가 다르다면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보이는 항공사직원에게 이를 확인하고 변경된 탑승구번호를 안내받아 이동하면 됩니다.
    탑승이 시작되면 노약자들과 비지니스 클라스 이상 승객들이 탑승을 하게 되며 그 나머지 승객이 뒤를 잇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 줄을 서서 기대리게 되는데 굳이 빨리 비행기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면 의자에 앉아서 여유있게 기다리다가 나중에 천천히 게이트로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은 알찬 여행의 준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면세구역에서 쇼핑을 하는 것에도 무수히 다양한 준비와 요령이 필요합니다.
아메바에서 알려드리는 작은 정보 하나가 귀하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