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기본 3대 정신인 필승 불굴 창조를 모토로 전우회원의 단합과 사기를 높이고 천안시민들의 안녕과 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18일 웨딩코리아에서 열린 해병의 밤에서 제9대 천안전우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순평씨(47·해병간부 66기·사진)는 해병의 기본정신을 강조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간부로 재직한 정회장은 국회사무처 입법보좌관과 5,6대 충남도의회 의원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천안해병전우회는 지난 90년 지역봉사를 목적으로 발대돼 200여명의 회원이 우범지역순찰과 청소년선도 환경정화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지역봉사단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정회장은 또 "선배 해병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전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단체 활성화를 주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