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 길은 2012년 12월 5일 개통했다.
그 옛날 서산대사께서 이길을 걸어 입적했다고 하여 이길을 서산대사 고행길로 명명.
걸으면서 얻는 명상효과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다.
등산이나 걷기를 오래하면 어느 순간 머리가 맑아지고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영적(靈的)
인 순간을 맛본다.
지리산에서 힐링 트레킹 하기에 어디가 좋을까?
물 소리가 잘 들리는 걷는 길이 어디 있을까?
계곡 옆 걷기 좋은 코스로 걸어야 한다.
지리산 언저리 사는 사람들은 3곳을 추천한다.
구례 심원마을~달궁마을가지 이어진 심원계곡 옛길, 남원 주천 구룡폭포~육모정까지 계곡길,
그리고 지리산 옛길인 하동 화개 신흥리~의신마을까지 이어진 계곡길이다.
지리산 벽소령 주변에서 흘러나온 물들이 합수되어 의신마을 앞으로 흐른다. 이 물이 의신계
곡을 이룬다. 마을로 내려와서는 깊은 계곡의 모습을 이미 갖췄다.
이 길은 서산대사가 지리산에 머무르는 동안 오가던 길이라고 해서 ‘서산대사옛길’이라고
이곳이 출발지점이다.
계곡 아래 세이암(洗耳巖)이 있는 바위 근처다.
세이암은 최치원 선생이 지리산으로 들어가기 위해 속세에서 겪었던 온갖 번뇌와 망상을 씻어
버린다는 뜻으로 바위에 새긴 글자다.
그만큼 계곡이 깊고 물 소리도 세차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계곡엔 물이 말라 널찍한 바위를 드러냈고,
그 옆 절벽 같은 암벽에는 정확히 보이지 않은 글자들이 수없이 새겨져 있다.
내려가서 보면 세이암을 찾을 수 있으련만 만만치 않다.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모두들 감탄한다.
“야, 이렇게 좋은 길이 여기 있었구나!” 길은 숲터널을 이루고 있지만
한쪽으로는 계곡에 흐르는 물이 그대로 보인다.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산길과 계곡, 옛고개 등으로 벼랑길과
푹신푹신한 흙길로만 이어진 완벽한 옛길이다.
첫댓글 산행신청합니다
산울림개인사정으로 불참합니다
저도 신청합니다 자주 못뵈서 죄송합니다~~
신청 합니다.
로즈님 신청 합니다,
박종순 홍금자님 신청 합니다,
김선자님 신청 합니다.
삼도님 신청 합니다.
박기남님 신청 합니다.
21번 길동무(월광교회). 22번 마루금(양동) 신청합니다.
갑니당~~
한종수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들길님 2분 신청 합니다.
아름 1 부탁 드립니다
누구랑 와여? 둘 신청했는데 혹 부군이랑 같이 오남? 작년에 금광의 첫산행 추억이 서린 곳 다시 가겠네~~
@무늬 가까이 사는 손위 시누이님. 물놀이 겸해서 가요
기순자님 2분 신청 합니다.
죄송합니다
집안에 행사가 생겨 금요일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생겼습니다
다음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2자리 취소합니다
민들레 2분 신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