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이미 언론에 보도된 대로 각계각층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성금과 물품이 충남도,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되었다. 이 성금과 관련하여, 어느 누구도 얼마의 성금과 구호물품이 전달되었으며, 이 성금에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 지 알지 못한다.
성금을 전달 받은 서천군수는 물론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도 이 성금의 내역과 사용처에 대하여 투명하게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 이 성금의 사용처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하고, 횡령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서천군의 공유재산인 서천특화시장 상징조형물이 “특정인이 멀쩡한 상징물을 고철로 팔아 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마당에 더욱 그러하다.
서천특화시장은 화재후 임시시장을 개설하면서 “임대료 및 사용료 등을 면제해 주기로 하였다” 그러나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서
1개 입점 점포당 매월 수 십만원의 관리비를 징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 관리비의 사용내역은 매월 투명하게 공개하여야 한다.
사설 아파트 관리비도 ‘전월 관리비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마당에, 공설시장인 서천특화시장의 관리비 사용내역이 공개되지 않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이는 공설시장인 서천특화시장의 법정 관리자인 서천군수의 직무유기 행위이다. 서천특화시장의 주인은 서천군민이고 서천군민 모두는 서천특화시장의 운영에 대하여 알권리가 있다. 서천군수는 서천특화시장 관리비 사용내역에 대하여 단 한 차례라도 감사한 적이 있는가?
서천군수가 징수해야 할 특화시장 관리비가 어떤 사유로 민간단체인 사단법인에서 징수하는 지도 의아하다. 공설시장의 관리자인 서천군수가 책임져야 할 서천특화시장의 안전관리(전기,소방 등), 방범, 경비, 청소 등 사무가 어떤 경로로 민간단체에 위임되었는 지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하나, 서천특화시장의 관리자인 서천군수는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를 위한 국민성금 및 물품의 규모와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서천특화시장 관리자인 서천군수는 서천특화시장에서 상인들로부터 징수되고 있는 관리비가 적정하게 징수되고 있는 지와 서천특화시장 관리비 사용내역을 특명 감사하여 투명하게 감사내용을 군민앞에 공개하라!
2024. 7. 29.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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