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
가끔 들어와서 확인하고 가다가...
아직 라운델 러버 사용후기가 없어서...
1회 시타한 러버를 주문했는데...
사용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어중간하다는 말에... 반품하려고 했는데...
러버만 구매했는데... 위프와프 양말 새 것을 2개나 같이 보내주셔서...
그냥 구매했습니다.ㅋ 덕분에 사용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일단 사용 블레이드는 엑시옴 유승민 플래티넘 입니다.
(쉐이크로 전향을 해서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10일 동안 2번 사용했으니..)
많은 분들이 신형 러버와 일펜과의 조합을 찾기에...남깁니다. ^^
본 사용후기는 주관적이므로...알아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핸드 롱
- 공이 묻히는 감각이 아주 탁월합니다. 퐁~퐁~ 하는게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상대와 기본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면...아주 편안하며 컨트롤이 잘됩니다.
커트
- 저는 처음에 이게 잘 안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록손 450, 오메가1, 코파 조 골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커트가 처음에는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드라이브
- 루프는 걸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벼운 스윙, 임팩프 만으로도 기분 좋은 드라이브가 들어갑니다.
짧은 볼이라든지, 상대의 서비스를 가볍게 플릭하는 기분으로 살짝 드라이브를 거시면 상상 이상의 볼이 들어갑니다.
순간적으로 선수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하더군요.ㅋ
하지만 한가지 흠이 있습니다.
그것은 강력한 임팩트를 가지고 파워 드라이브를 할 때 단점이 있습니다.
이전 하이텐션 러버들에서 나오는 강력한 한방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엇가 아쉬운 그런 볼이 나왔습니다.
저의 공을 받으시던 분들도...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
저랑 게임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드라이브..물론 실수할 때도 있지만...(요즘은 쉐이크로 전향을 해서 더 실수가 많은 듯ㅠ)
제 부수에 비해서는 드라이브가 강력한 편이라서...
드라이브만으로 보면 약간 과장해서...1부라 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ㅋ
드라이브에서는 2-3부 이상의 분들... 특히 임팩트가 좋은 분들, 파워 드라이브를 하시는 분에게는
약간 아쉬울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비스
- ^^ 회전 장난이 아니게 들어갑니다. ^^
총평
- 랠리 위주의 전형이신 분들에게는 감히 최고의 러버라고도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운영을 하기에 좋은 것 같네요~
하지만...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강한 임팩트를 주고 드라이브 할 시.. 공이 턱없이 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펜 유저분들이시라면 대부분 느끼시겠지만...
손 맛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일펜 보다는 쉐이크 유저들에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모락 카본 같은 라켓과 같이 사용하면...뭔가 굉장한 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합판 라켓과는 별로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평소에 게임을 하시면서 회전량이 조금 부족했거나...
오버미스가 많으신 분들은 한번 정도는 사용해 볼만한 러버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버터사 러버 중에는 괜찮은 편이니까요..(4만3천원)
최근 느끼는 거지만...
버터사 최근에 나오는 러버나 신형 러버들은 아이-본드로는 잘 안 붙는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궁금한 것이 있으면...댓글로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즐탁하세요~~~ ^^
첫댓글 합판에서 사용하면..더욱 안정적인 러버가 될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합판에서 사용해 보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 지금 제가 쉐이크로 전향했는데..5겹과 7겹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잘보았읍니다..저와 유사한 느낌을 가진부분도있고 조금은 상이한 부분도 있군요 약2개월전에 싸이에스에 현재까지 사용중입니다만 라운델 그리고 안드로 레보파이어 그리고 최근에 사용해본 핵서 거의 유사합니다..느낌이 약간 먹먹하기도하고 정면으로 잘맞으면 의외로 짝짝 하는 약간 경쾌한듯 하기도하며 블럭에서는 비교적 안전하다는 느낌과 서비스와 컷트에서는 조금 잘먹는드한 느낌이지만 획기적이다 뭐 이른 느낌은 아닌듯 하구요..아직까진 텐죠니 신기술이니 해도 풀먹은 브라이스 같은 러버는 한계인듯 사실 리글루잉 금지이후 세이크 유저에게는 많은 이점이 생겨났으나 펜홀더 에게는 역으로 힘이드는 상황이 되었는것 같군요....
ㅎ~! 낙윤천사님이 원체 브라이스 풀빨 광펜이셔서 그렇습니다,,, 아마도 라버제조사의 최대 숙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끔 먹먹함을 느낍니다. 드라이브가 빗 맞을시... 사용할수록 기분이 좋습니다. ^^
좋은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곧 특가 계획이 있는데,,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특가 하면 당장 하나 더 구매할 겁니다. ^^ 오늘도 살짝 운동하면서...사용했는데...갈수록 좋네요~ ^^
잘 읽었습니다. 요즘은 러버가 너무 다양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