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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여고26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혼자 가는 길
염영자(goobers) 추천 0 조회 108 12.08.16 05:1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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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6 08:59

    첫댓글 우리 모두의 소망이 혼자 가는 길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거 아니겠니?!!
    시부모님 우리 부모님 가시는거 곁에서 보면서 편안하게 가시는게 남은 사람 마음도 편하게 해주더라
    영자야!!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편하게 보내드리기 기도할께...

  • 작성자 12.08.17 12:25

    우리 모두의 최고의 소망.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 할께.

  • 12.08.16 10:10

    제임스를 위해, 또 너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기도한다.
    마지막은 누구나 오는것.
    그 마지막 순간에 자는듯이 데려가시라고 기도 한단다.
    염려하지 마라.
    그분께서 그리 하시리라 나는 굳게 믿는다.
    후회없이 정성을 다해라~~~

  • 작성자 12.08.17 12:28

    벗들의 기도가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너희들의 기도와 위로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

  • 12.08.16 10:57

    영자야!힘내라
    요즘 주위 사람들도 죽음에 대한 기도를
    많이 하던데....
    나도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를 위함은 물론
    너의 남편을 위한 기도를 빡세게 해야겠다
    마지막까지 정신줄 꽉 잡고 잘해보자

  • 작성자 12.08.17 12:29

    내가 정신줄을 놓치지 않고 버티고 잇는 이유.
    너희들의 그 빡쎈 기도 덕분.
    그래 끝까지 잘 할께.

  • 12.08.16 11:08

    누구에게나 다가왔던 또 앞으로도
    피할수 없는 가슴 아픈 이별의 길
    영자야! 마음을 잘 가다듬고 하느님께
    의지하렴. 우리 모두 너와 한마음이야.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마음이 더 무겁구나.

  • 작성자 12.08.17 12:30

    이곳도 요즈음 유난히 비가 자주 오는구나
    이제는 천둥 번개 치고 억수 같이 비 쏟아지는 밤이 무섭다.
    어느 누가 이 이별을 피할 수 있을까?

  • 12.08.16 11:41

    영자가 제임스에게 들려준 사랑의 말들을 읽고 또 읽는다 참 아름답구나

  • 작성자 12.08.17 12:33

    제임스도 내가 해 주는 말을 알아듣고 있겠지?
    입만 벙끗 벙끗 벌리면서 쳐다보는 것이 마치 무슨 말을 하려는 것 같은데
    알아듣지를 못하니 안타깝구나.

  • 12.08.16 12:14

    이별을 염두에 두고 산다는 거 참 못 할 일이다.
    가는 그날까지 잊어버리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자.
    동생을 먼저 보내면서 당차게 할 일을 지시히는 내게 참으로 냉정하다고 막내가 이야기 하더라.
    돌아서서 가슴 후벼파는 이 아픔을 그들이 알겠니?
    우리 모두 가야하는 길이지만 아름다운 이별이 무얼까 생각해 본다.
    넌 남편의 눈망울을 보며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 작성자 12.08.17 12:37

    졸지에 이별의 말도 못하고 보낸 복례를 생각하면
    네 가슴이 얼마나 아플까 내 가슴도 저려온다.
    내 걱정 말고 너나 힘내렴.

  • 12.08.16 18:48

    영자 . . 얼마나 외롭고 두려울까.. 그럼에도 의연한 힘이 느껴진다 . 넌 혼자가 아님이 확실하다.카페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아주 크신 존재가 너와 너의 남편분 곁에 계신다.. * 임마누엘~* 남편분의 손을잡고 *임마누엘~ ~*속삭여 드려보아

  • 작성자 12.08.17 12:41

    임마누엘.
    그 분께서 함께 하심을 그도 나도 잘 알고있다.
    앞으로 더 많이 속삭여줄께.
    친구야 고맙다.

  • 12.08.17 02:23

    늦게 만난 신랑,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람이 먼저 눈을 감으려는데...
    이 글을 읽으며 내 눈가에 눈물이 촉촉히, 가슴이 메이는구나
    어쩔수 없는 숙명에 네가 할일은 옆에서 지켜 봐 줘야하는데
    너 신랑은 너를 참 잘 만났다
    너 아니면 누가 이렇게 침상에서 아픈데 병고환 해주고 있겠니..
    이제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의연한 자세로 지켜 봐야겠지
    슬픔이 복받치지만,,,
    영자야 힘내라....ㅜㅜ

  • 작성자 12.08.17 12:45

    한 몇 년을 너무나 내 마음을 아프게 해서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단지 연민으로 마지막 순간 까지 당신을 보살펴 줄것을 약속할께요"
    이렇게 여러번 말했던 그 순간을 나는 지금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내가 그에게 한 말을 용서해 달라고 남편에게 빌고있단다.

  • 12.08.17 10:56

    뭐라 할말이 생각이 안난다. 그러나 영자야 네가 얼마나 열심이 남편을 위해 보살피고 사랑하며 살앗는지를 알기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거라 후회하지 않게

  • 작성자 12.08.17 12:49

    그래. 고맙다.
    나 때문에 너무 가슴 아파하지마.
    지금 내가 안고 가야할 십자가임을 잘 알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을 보낸다.

  • 12.08.17 16:44

    너의 진심이 느껴지는 따뜻한 정을, 사랑을 받는 제임스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마지막 가는 길을 바라보는 것도 고통이긴 하지만 자신을 그리 사랑하는 아내를 둔 제임스도 너를 두고 떠나기가 쉽지 않겠다. 나도 요즘 골다공증으로 오랜동안 앓고 있던 시어머니가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골다공과 합해지면서 엄청 고통스러워 하고 있단다.
    때론 귀찮아하면서 퉁명스럽게 대했던 내가 너무 후회된다. 가는 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후회하지 않게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자야 끝까지 힘내라!!

  • 작성자 12.08.18 06:22

    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이 되었을 때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린다고 하더라.
    늘 애쓰며 열심히 사는 너도 건강 해치지말고 끝가지 최선을 다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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