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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서예(書藝)라고 하나
중국에서는 서법(書法)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서도(書道)라고 한다.
서예는 글씨(書)의 예술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글자를 글자로서만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표현하는 글씨를 말한다.
"서여기인(書如其人)" 곧 "글씨는 그 사람" 이라는 표현이 있다.
여기서 기인의 의미는 그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품,
교양, 학덕 등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글쓰기에 앞서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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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필(運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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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움직이는 법을 말한다.
중봉과 편봉
중봉(中鋒)은 붓을 곧게 세워서 붓의 중심으로 쓰는 것이고,
편봉은 붓을 뉘어 붓 허리로 쓰는 것이다.
편봉(偏鋒)은 흔히 편필(偏筆)이라 하는데
초심자에게는 금물이며, 경지에 가면 편봉이 잘 응용된다.
중봉으로 쓴 획은 매끄럽고 탄력이 있으며
편봉으로 쓴 것은 거칠고 힘이 있다.
장봉과 노봉
장봉(藏鋒)은 붓을 댈 때 붓 끝을 감추어서 쓰는 것이고
노봉(露鋒)은 붓끝을 노출하여 쓰는 방법이다.
장봉을 하려면 역입(逆入)을 하여야 하며,
장봉으로 쓴 글씨는 가득한 기운이 함축하여 중후한 느낌을 준다.
초심자는 반드시 장봉으로 써야 하며 노봉이 쉽고 편하다고 버릇을
들여 놓으면 헛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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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臨書)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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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모방(模倣)에서부터 이루어진다.
임서는 모방이다.
곧 비,첩을 똑같이 흉내내는 것이다.
비첩에 담겨있는 문자의 형태나 필법
그리고 작가의 의식등을 살펴 그 공통 분모를 터득하는 것은
서예를 배우는 기본이며 또 가장 중요한 작업이기도하다.
고전 임서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쓰는 글씨를 속서
(俗書)라고 한다.
임서의 과정없이 글씨를 쓰는 것은 기초없는 고층 건물을 짓는 것
과 같다.
임서의 종류에는 형임(形臨), 의임(意臨), 배임(背臨)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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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팔법(永字八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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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永)자에는 해서의 기본획이 거의 갖추어져 있으므로
예로부터 영자팔법이라고불렸다.
여덟 가지 획의 형태를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이 법을 기본으로 획마다 여러 가지 변화를 할 수 있으므로
한자를 배우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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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측(側,점)
측은 '기울측'자로 곧 점인데,
붓을 대어 필봉을 오른쪽으로 향하여
힘을 주었을 때 그 세(勢)가 기울어져
있으므로 이런 이름을 붙였다.
그 모양은 강남콩, 밤톨과 유사하다.
② 늑(勒,가로획)
가로획의 긴 것을 이르며 달리는 말을
재갈로써 제어하는 기분으로 쓴다는 뜻이다.
③ 노(弩.세로획)
'활 당길 노'자이다. 가로획을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④ 적(갈고리)
'뛴다'는 뜻으로 구(鉤:갈고리 구)라고도 한다.
갈고리는 세로획으로 내려 와서 쓰러져 있는 붓의 일어나는
탄력으로 튀어나가면 된다.
안진경체는 이에 합치가 되나 구체는 튀어나간다기 보다는
오히려 짧은 획을 긋는 것에 가깝다. 흔히 갈고리,
파임만 잘 하면 잘 쓰는 글씨라 할 만큼 좀 어렵기도 하고 또한
중요한 획이다.
⑤ 책(策:오른삐침)
'책찍질할 책'자의 의미와 같이 말을 채찍으로 때리는 기분으로
한다.
⑥ 약(掠)
보통 머리를 빚으로 빚는 것같이 하여 끝에서 힘을 주어 빗어내리는
맛이라 한다.
⑦ 탁(啄)
새가 모이를 쪼는 모양에서 형용된 것으로 짧고 민첩하게 하여야
한다.
⑧ 책
'찢을 책' 보통 파임이라 부른다. |
첫댓글 귀한 가르침 마음에 담아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