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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면적 13.5% 늘었지만...아파트 착공 34%나 줄어
♢시멘트 등 건자재값 급등에...건설사들 "일단 착공 미루자"
2.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부실 아파트 15곳의 명단이 전격 공개됐음.
정부는 부실 시공이 발생한 단지에 대해 전면 보강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도 5곳이나 되는데다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도 입주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적잖은 반발과 파장이 예상됨.
윤석열 대통령은 7월 31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음.
지난해 4월 입주한 남양주 별내퍼스트포레 지하주차장에 천장이 붕괴되지 않도록 철골조의 잭서포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삼환기업이 시공한 이 단지는 무량판 방식의 302개 기둥에서 무려 126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국토부 조사 결과 밝혀졌다. /사진제공=김호영 기자
♢남양주 별내 '철근 누락' 아파트 가보니
♢"입주한지 1년 지났는데...주차장서 차 빼라니 분통"
♢말 안하지만 집값 걱정도
♢임대아파트 다수 부실공사
♢전세 사기 이어 부실아파트
♢서민들 피해 집중 우려도
3. 문재인 정부 실절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이 전담해오던 보완수사·재수사 권한을 앞으로는 검찰도 일부 행사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음.
경찰 송치사건의 보완수사에 대한 경찰 전담 원칙이 폐지되고, 불송치 사건에 대한 재수사의 경우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을 수 있는 요건이 확대됨.
법무부는 7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을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음.
4.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 서울특별시에서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가사와 육아 도우미로 일하게 됨.
7월 31일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시범사업 계획안을 공개했음.
지역은 서울시 전체이며 외국인 가사 근로자가 일하는 기간은 최소 6개월임.
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 부모, 임산부 등. 정부 인증을 받은 서비스 업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이용자들은 업체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가정내 상주는 안되고 출퇴근만 허용함.
♢인증기관이 고용하고 가정에 파견 형식
♢자격증제 운영하는 필리핀 출신 우선 검토
♢가격은 일단 시장에 맡기기로
5. 국회의 무책임으로 8월 1일 0시부터 선거운동 현수막·유인물을 아무 때나 제한없이 배포할 수 있게 되는 등 선거법 공백 사태가 불거지자 여·야가 부랴부랴 8월 임시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섰음.
8월 중 본회의 의결을 해서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번 선거법 공백 사태는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공직선거법 조항 개정을 국회가 차일피일 미루다 발생한 것.
6. 푹 꺼진 中제조업 … 부양책마저 미지근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면서 중국 경제 회복이 더 더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소비를 확대해 경제 활성화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관련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완전히 살아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7월 PMI 49.3 넉달째 위축
♢서비스업 회복세도 둔화
♢中당국, 유급휴가제 도입
♢전기차 구입 대출 확대 등...내수진작 대책 내놨지만
♢소비자 지갑 열기엔 역부족
7. 10년물 국채금리 치솟자 일본은행 깜짝 시장개입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전 장 초반 장기 금리 지표인 일본의 신규 발행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607%까지 치솟았다.
2014년 6월 이후 약 9년 만에 최고치다.
일본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3000억엔가량(약 2조9283억원)의 국채 매입 방침을 통보했다.
일본은행이 임시 국채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2월 22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0.607%까지 올라 9년來 최고
♢부랴부랴 3천억엔 국채 매입
♢엔화값 140엔대서 142엔대로
8. 배터리 소재社도 글로벌 합종연횡 '잰걸음'
배터리, 완성차 업계뿐만 아니라 배터리 주요 소재 업체 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배터리의 주요 구성 요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각 소재 간 공급처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업체 간 맞손은 국경을 넘나든다.
♢SKC, 日 도요타통상과 손잡고...고품질 동박 생산 합작사 설립
♢세계최대 북미 시장 진출 속도
♢LG화학은 日도레이와 합작사
♢분리막 공장 하반기 본격 가동
9. 역대급 폭염에 '열 차단' 페인트 인기
장마가 물러나고 한여름 폭염이 맹렬한 가운데 페인트업계가 '차열 페인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기온 급등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에너지 비용이 크게 뛰면서 차열 페인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빛 반사해 건물온도 상승 막아...냉방 등 에너지 비용 최소화
♢겨울엔 내부 난방열 유출 차단
♢삼화·KCC·노루 등 경쟁 치열
♢시장규모 매년 20% 이상 성장
10. 네·카의 눈물…그룹 시총 순위 나란히 뒷걸음질
국내 대형 인터넷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그룹 시가총액 순위도 한 계단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게임 부진한 카카오...시총 5% 줄며 6위로 하락
♢네이버도 9위로 밀려나
♢이번 주 네이버, 카카오 실적 발표…전망 엇갈려
♢연고점 재돌파 앞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대↑
♢카카오 반등했으나 탄력↓, 2Q 실적 전망도 ‘흐림’
♢차세대 AI 플랜 구체화 여부에 주가 흐름 가를 듯
11. 포스코홀딩스만 4조 판 외국인, 장바구니에 담은 종목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 종목이 급등세를 외국인들은 2차전지를 빠르게 매도하고 차익 실현에 나섰다.
대신 외국인은 반도체와 빅테크, 자동차 등 변동성이 적고 실적 개선 가능성이 두드러지는 종목을 장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7월 코스피 1조9747억원 매도 우위
♢특히 포스코홀딩스 4.3조원 팔아 차익 실현
♢'업황개선 기대' 반도체주, 네카오 집중 순매수
♢"수급 쏠림현상 되돌림, 외국인 순매수세 주목"
12. '우주 권력자' 등극한 머스크…스타링크, 전체 위성의 절반넘어
일론 머스크(사진)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공간을 넘어 넘어 우주공간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재난 또는 전시에 통신을 위한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머스크의 권력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링크 위성 4500개 달해
♢글로벌 안보에 위험요인 커져
13. 챗GPT 품은 '엣지'의 반격…검색강자 '구글 크롬' 흔들
강력한 검색 경쟁력을 바탕으로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절대 강자’ 지위를 누렸던 구글의 위상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출현으로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다.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Chrome)’에는 구글 검색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크롬 점유율 하락은 구글 매출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검색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 붙은 웹브라우저 대전
♢크롬, 점유율 1년새 3%P 떨어져
♢50%대까지 하락 전망에 비상등
♢'빙' 탑재한 엣지는 꾸준히 상승세
♢애플 유저도 대부분 사파리 이용
♢구글 침체 틈타 검색왕좌 쟁탈전
14. 코스맥스, 업계 최초 4중 기능성 화장품 개발…“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에 가려움 완화까지”
코스맥스(192820)가 기존 자외선 차단·주름 개선·미백 기능에 피부 회복 기능까지 더해 총 4중의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4중 기능성을 허가 받은 것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다.
회사측은 올해 안에 고객사를 통해 4개의 기능성 효과가 담긴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기능성 화종품 유형 신설 이후 최초로 허가 취득
♢연내 제품화 계획···“고객사 통해 신제품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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