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촉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거라.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은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창세 12,1-3)
강명옥가브리엘 운영부장,고대승프란치스코 홍보섭외부장이 오랜 세월 정 든 이웃과
벗들,그리고 동광성당을 뒤로 하고 주님께서 이르신 땅으로 이사하여 가브리엘(오라동)은 신제주성당에
새 둥지를 마련하였고, 프란치스코(신제주성당 옆)는 이사 준비로 눈 코 뜰 새가 없습니다.
강명옥가브리엘 운영부장은 27년 인화동 고운 정 떼느라 마음 앓이 깊었을 터.
그는 하느님 뜻을 따라 이사한 땅 오라동에서 면암 유배 길을 찾아 제가마 발들을 지꺼지게 하였습니다.
고대승프란치스코는 레지오 사령관,꾸루실료 단장 접고 동광 떠나면서 대원들 모습 눈에 밟히지 않을까요?
제주가톨릭마라톤 두 기둥 프란치스코와 가브리엘을 비슷한 시기에 신제주 성당으로 파견 보내시는 깊은 뜻 뉘 알랴?
신제주성당에 아직 뜀 춤 맛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 낚으라는 주님 생각은 아닐런지요?
노형성당을 비롯한 신제주,화북,중앙,동문 등 시내 성당에도 달리기 꾼 열매가 주렁 주렁 열리면 오죽 좋을까요?
새소리,노루 발자욱 소리,산수국과 산탈낭꽃 등 성령의 숨결 넘실대는 사려니 바다
제가마 뜀꾼들 헤엄치며 춤을 추었습니다.
임은형데레사는 오늘도 새벽 4시 일어나 감자를 갈아 만든 쑥 지지미로 만찬상을 풍족하게 꾸몄습니다.
10개월 전, 500m를 달려 죽을 뻔 했다는 데레사는 오늘 빈첸시오 서방님과 4.7Km 물찻오름 입구 지나
삼거리까지 까딱 으시 달려 10Km를 먹었습니다.
손지덜 셋 보멍 존둥이, 엉치꽝,홀목...
하간 디 헐리 나곡 칭칭 알련 성헌 디 으섰쭈마는 빈첸시오 서방광 사려니 성당 돋당보난 꽝 뽀시미랑 마랑 번찍
'와서 아침을 먹어라'(요한 21.12)
머리 전문 경영인 이희영프란치스코 머리 匠人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