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사무엘상 1:4-20)
한나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진심으로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기도를 응답하심을 경험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한나는 자녀를 갖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진심을 담아 심정을 쏟아내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진정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그 기도는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한나의 믿음을 보시고 엘리 대제사장을 통해 응답하셨습니다. 비록 사람을 통해 주신 말씀이지만, 한나는 그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응답으로 믿고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그녀를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셨다고 고백하며,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한나는 기도의 열매인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베푸신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 은혜를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