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운동회 씨즌이였던가?"-민종
"네~ 저희 학교도 운동회 한다고 하던데..."- 준희
"너...엥? 대학 다닌다며???-" 민종
"그냥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해서 전학했어요"- 준희
"휴학계 내고??"- 민종
"예 ^ㅡ^;" - 준희
-_- 준희도 참 -0- 대착이 없군
대학교에 있으면 사건해결 하는데 편리 하잖니... -_-
"저기가 우리학굔데"- 준희
"민.사.고???"- 민종
"OK - 민사고 2학년 다반 김준희 입니다!"- 준희
"-_-"-민종
민사고는 엄청 유명한 고등학교로 아이들의 수준은 거의
영재 수준 그 학교에 준희가
들어간건 거의 행운이라 봐야죠... -_-
그리고 운동회 3일전날...
"때르르릉 때르르릉 -_-;;" - 전화소리
"엽때여??"- 준희
"이봐.. 엽때여가 모야... 엽때여가... 제대로 바더.."- 민종
"디굼 밥 머우이어요.."- 준희
"지금 몇신데 또 먹어 그러다 살찌면 으윽..."-민종
"뎨가 밥 다으우 언아 아시 하에요"- 준희
[작가도 준희가 하는 말 해석 불가능.. -0-' 알아서 해석..]
"알았어.. -_-알았어~"- 민종
준희는 빨갛게 입에 뭐를 묻히고
음식을 먹네.. 계란 프라이 냄새가 나는데..
입에 묻은건.. 케찹이구나! -_-;
시계는 1시 3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준희는 짜증이났는지.... 쿵쾅쿵쾅 집이 무너질 정도로 뛰어가기 시작한다.
"아씌 압 먹으 이따이까! " -준희
"준희야... 준희야..."-?
"눅우야??"- 준희
전화기 스피커 사이로 들려오는 개미목소리만한
여자애의 가냘픈 목소리... 준희는 놀라서
입에 먹던걸 얼른 삼키고 말한다..
"누구야?? 이밤중에?? "- 준희
"나... 혜선이..."-혜선
음... 혜선이라면 너랑 같은 반인 여자애잖아.. 걔가 아마
계주선수였지... 근데 이밤중에 왠일로
준희에게 전화질이야.. -_-? 수상한데...
"아.. 그 계주!"- 준희
"으응... 준희야..나 내 운동화 운동화좀 찾아줘..."- 혜선
"왜그래... 운동화... 그게 왜? 잊어버렸어??"- 준희
"아니 분명히.. 내 다리에 있었는데.... 분명히.. 걔가
걔가 가져갔을꺼야... 걔가 나 죽일지도 몰라...
하지만....난.."- 혜선
"걔? 너 지금 어디야??"- 준희
"...여기 학교 무용실이야... 근데..준희야...내 옆에 ...
누가 있는 거 같애.... 푹[무언가가 찔리는 소리] 꺅!"- 혜선
"혜서...혜선앗!"- 준희
그리고 들려오는... 기분나쁜...목소리...
음성변조기를 썼는듯한..그 목소리는..
내 심장을 얼어붓게 만들었고..사건은... 서막에 불과 했다..
"이제.. 다 채웠어... 흐흐흐.. 운동회때를...
내 클라이막스로 해주지.. 잘 지켜보도록..."-?
"누구.. 누구얏!" -준희
"뚜뚜뚜...."- 끊어진 소리;;
갑자기... 이 가슴의 답답함은 뭐야 준희야?? ㅠ_ㅠ
너.. 무용실에 가봐야 되는거 아니니???
-삐리리릭 삐리리리릭 -
"여보세요.... 탐정 사무소 입니다!"- 민종
"민종이 오빠 크...큰일 났어.. 내 친구가... 친구가
죽은거 같아... " 준희
"뭐? 거기 어디야... 어디냐구"- 민종
"여기....학교.. 무용실... 올라가는 중이야..."- 준희
"야... 준희야...너 거기 올라가지 말고 학교 숙직실에 있어"- 민종
"왜 급하다구! 급해!"- 준희
"너까지 죽고 싶어? 가지말고 내말대로 해~~~" - 민종
떨리는 준희의 목소리 뒤로 흥분한 민종의 목소리가 교차해서
점점 상황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현재 시각 1시 49분... 50분을 향해 가고 있다..
1층 복도에는 정적이 흐르고...준희의
구두 소리만 들리는데...
[또각또각]
숙직실의.. 문이 열려 있고 열려져 있는 문사이로 밝은 불빛이 나와서..
눈이 부실 정도다....그리고 잠시 정적만이 흐르고 준희는 문을 열었다..
"어... .너희는 계주 하는 애들하고 유도부... 애들.. 그리고
숙직선생님.. 이 밤중에.....다들??"- 준희
"응... 우리 지금 연습하다가 배고파서 라면 먹고 있는데..
넌 왜 온거야??"- 영민
나에게 다정하게 자초지정을 설명해 주는 민영민은
1학년으로 계주선순데... 키가 엄청 크다.
187이라나 인기도 물론 많다..
하긴 그 정도 얼굴이면 히힛.. 웃음이 나오냐??
"너 근데 왜 이렇게 떨어??? 손이 차갑다..."-예민
카페 게시글
== 자작추리소설 ==
민종과 준희의 추리노트! [ 천국에서 배달온 운동화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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