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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
 
 
 
카페 게시글
자작시,자작곡,수필등 전설의 장진호
고수 추천 0 조회 212 09.06.18 01:3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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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18 12:47

    첫댓글 올리버 스미스 ! 그 냥반 정말로 멋지구만요. 해병 대령으로 예편한 친구가 한넘 있는데....연말 송년 동창회에서 돌아가며 한곡씩 뽑는자리에서 ... 내 얼굴이 검다고 깔보지마라~~~ 해병대 곤조가라나 뭐라나... ㅎㅎㅎ 대단한 해병들..

  • 작성자 09.06.18 23:07

    역사에서 가정처럼 영양가 없는 일도 없지만, 이 냥반이 U.N사령관 이었다면 어찌 되었을지 상상을 자극합니다.. 한쪽에선 이이가 첨부터 쾌속진군 했다면 8군과 만날수도 있지 않았겠냐, 무슨 전투 지휘관이 활주로나 만들고 있냐고 하지만, 중공군은 그때 이미 한반도에 포진하여 매복하며 기다리고 있었으니, 뭐.. 팽덕화는 양군 사이의 간극을 간파하고 있었지요..

  • 09.06.18 12:58

    'Retreat hell! We're just attacking in another direction!" - 마음먹고 한 말이 아닐진 몰라도, 이 말 한마디가 많은 장병들의 사기를 크게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건, 스미스소장이 돌아가신 날짜가 12월 25일이라는 거.

  • 작성자 09.06.18 23:05

    그 말이 대원들을 모아놓고 한게 아니라, 참모부에서 한말인데 그 말이 병사들 간에 돌고 돌아 그리 됐다는군요..암튼 대단한 사람같다는.. ^^ 12월 25일이 기일 이랍니까 ? ㅋ

  • 09.06.20 17:13

    우와~ 어디서 한것까지 아시는감유?

  • 09.06.18 13:39

    고수님 4월과 5월 카페에서 이렇게 재밌게 심층적 역사공부를 하게 될 줄? ...요사이 알았다눈! ㅎㅎ

  • 작성자 09.06.18 23:46

    역사란 지루하게 마련인데 그래도 재미를 느끼며 읽게 되셨다면 절반의 성공은 한듯..^^근데 좀 길긴 하지요?

  • 09.06.19 10:51

    역사를 지루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고 재밌게 여기는 사람도 있지요. 저는 일때문에 근현대사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재밌다는. 역사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므로 기록으로 남겨 기억하기 위한 인간들의 삶의 궤적이므로 우리의 삶과 무관치 않은 듯. 그리고 고수님 기왕이면 쪼매 덜 길게 하시면.....금상첨화일 듯.^^" 노래팬카페에서 역사이야기의 만발이라니 것 또한 재밌는 일입니다.^^"

  • 09.06.18 14:03

    음..역시... End가 없으니 안심해도 되겠네요... 다시한번 구리스마스 구절을 상기하며... 고수님 원적지(?)는 요즘 좀 시끄럽던데...

  • 작성자 09.06.18 23:03

    으음, 사실은 앞전 글에다 이 얘기를 같이 하려 했는디, 또 무식하게 길어질듯 하여 따로 빼서 올린거구요.. end 얘기는 앞글에 이미 했으니.. ㅋㅋ 제 원적지는 평양이 아니라 양주랍니다..저는 제기차기동 출신이구요..^^

  • 09.06.19 17:59

    저 장진호 전투에서 미해병의 포병부대와 중공군 보병간의 전투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3~400m간격으로 마주하였는데 포를 거의 직사로 쏴서 중공군병력을 물리쳤다죠?? 대포의 위력을 실감한 전투였읍니다.

  • 09.06.20 02:34

    그 시절 현장에 계셨나바여? ㅎㅎㅎㅎ

  • 작성자 09.06.20 13:59

    으음, 알로에님은 전쟁스토리를 꿰차고 계시는듯.. 해병사단도 편제상 포대가 있지만 아마 알로에님이 얘기하는 전투는 배속되어 있던 7사단 포대 얘기인듯..영국 특공대도 투입되었던, 암튼 장진호는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피튀기는 전투였지요..사상자 수로 그 정도를 가늠해 본다면 마켓가든이 양군 3만명이라면, 장진호는 5만명 정도였으니 그 치열함을 엿볼수 있다는..

  • 09.06.19 23:38

    으아크 ~ 소설이다 !! 언제 이걸 다 쓰세요?? 떡실신

  • 작성자 09.06.20 13:34

    지 좋아서 하는 일이라 그리 많이 소요되지는 않아요..숫자 같은것 때매 인터넷 뒤져가며 소요되는 시간만 아니라면 2-3 시간이면 되는데, 대신 집중을 해야 하지요.. ^^

  • 09.06.20 02:56

    지금쯤 고수님은 담 이야기~ 욜렛아짐을 자극할 만한 스토리로는 무얼 주제로 삼으면 좋을까....대강 아우트라인을 잡은것으로 믿고..지둘리는 중~이거 다 읽었느냐고는 묻지 마삼~><다 읽어내려 왔다는...마치 소설의 한 단원을 읽어 내려오듯 흥미진진(믿어주세요~ㅎㅎㅎ)...올리버스미스 소장님의 명장덕장특유의 자세는 가슴이 다 찡하네요~정말로!! 아마도 항공편으로 후퇴하는 상황이 되었더라면...끝까지 배와 함께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선장(이 선장이름도 공교롭게도 스미스라는)처럼..마지막 남은 꼬랑지 해병이 다 탑승하는 그 순간까지 해병동료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했을 분이실거라는 상상에 굽신하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 작성자 09.06.20 13:08

    나 분명히 죄다 읽었음.....하는 소리가 여그까지 들린다는.. ㅋㅋ 암튼 맥아더에 의한 실착으로 인해 피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그가 한국전에서 잘한 일은 오로지 인천작전 딱 한개 뿐이에요.. 욜렛아짐을 자극할만한 스토리로 순수 한국군 전투중에 파로호라는 드라마틱한 전투가 있는디.. 우찌 생각하시는지.. 당췌, 됐거덩하는 소리가 또 들린다는.. ㅋ 그래서 관둘란다는..

  • 09.06.20 20:05

    안되옵나이다~ 파로호전투도 올려주시옵소서!

  • 작성자 09.06.21 22:34

    정말 잘 보시는 건지는 확인 사살이 안됐지만, 두공님과 후리지아님을 위해 끝으로 쓸께유.. ^^

  • 09.06.20 17:17

    고수님! 진짜 고수시네유~ 저 사실 전쟁야기는 잘 이해못하는디유 이거 한번 읽어서는 안되겠고 또 한번 더 읽고 감상문 올릴께유 저는 첨에 장진호가 사람이름인줄알았다고 함 무식이 완죤히 탄로 나겄지유 그게 사람이름이 아니라는것만도 많이 배운거쟎아유~...

  • 작성자 09.06.21 22:32

    후리지아님은 절 더러 재밌다고 하시는데, 내가 볼땐 후리지아님이 외려 한수 위라는.. 이사하러 가던지 말던지에 이어 장씨 성을 가진 진호라니..ㅋㅋ 시간 나실때 함 찬찬히 보세유..^^

  • 09.06.22 00:47

    한사람의 신념이 얼마나 중요한지~~후퇴아닌~진격~~다만 방향만을 바꾸었을뿐~~멋지네요~스미스 란 양반~~~맥아더에 대해선 인천상륙작전 밖에 모르니~~파이프하고 검은 앵경하구~~~멋진글 쓰시는 멋진 고수님!고운꿈 꾸세요~전쟁꿈 말구요~`ㅎㅎㅎ

  • 작성자 09.06.22 23:40

    맥아더에 대해서는 앞글을 보시면 대략 파악하게 되시겠지만, 파악해야 할 이유가 별루 없지유.. ㅋㅋ 군대에서 지휘관의 위치란 부하들의 목숨을 떼로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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