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청취한지 7년 정도 처음엔 새벽방송인 나선홍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듣다가 송정애 아나운서의 방송도 듣고 오후의 배칠수 전영미 9595쇼를(지금은 전영미씨가 나오지 않음)그리고 개그맨 장 용씨와 최지은 아나운서의 방송을 그리고 가수 배기성 님, 희극인 지상열( 현재는 최일구 아나운서가 진행)밤에는 김성환의 서울 블루스 자정이 다 되어선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은 김갑수의 마이웨이가 있었고 현재는 진행자가 임진모씨로 바뀌었지만 이 분 또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줘서 계속듣고 있으며 심야에도 녹음된 방송을 가끔 듣는다.
집에서는 라디오 주파수가 잘 안 잡혀 휴대폰으로 듣고 아니면 운전중에 듣는데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방송에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 사연을 보내기도 하며 방송에 전화연결이 되어 목소리도 세번 정도 나왔고 아이들은 차를 타고 가다 자신들의 사연이 나오자 처음에 무척 신기해 하고 지금도 라디오를 듣다가 퀴즈가 나오면 답을 보내기도 한다.
반응이 바로 오고 전화도 와서 통화하면 신기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도 있다.
연예계 뒷 이야기 보다는 공영방송 답게 서울시 행정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시사평론도 자세히 나오며 정치인들도 나오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좋다.
지금까지 받은 초대권, 상품권, 경품만 해도 많은 편인데 고가는 아니지만 요긴하게 쓰였고 출연료도 입금을 받았다.
방송을 듣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게 기쁘고 행복하다.
어제는 허리케인 라디오 최일구 아나운서의 프로에 3행시를 써서 당첨이 되어 경품을 받았다.
내용물이 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베리안 차가버섯'이라는 상품이 배달되어 왔고 건강식품인 것 같다.
방송이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진행자들에 의해 빛나기도 하지만 시청자나 청취자 그리고 여러가지 반응을 전달하는 사람들에 의해 살기도 하고 침체되기도 한다는 걸 느끼면서 서울교통방송의 발전을 기원하며 보내주신 선물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