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 입니다
봄을 떠나보내고 여름을 맞이하는 5월입니다.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며 5월에서 어느 때보다
즐겁고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달이 되기를 바라며,
분실물센터의 소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어느 날, 아끼던 소중한 지갑을 시내버스에 두고 내렸기에
분실물센터로 전화를 하게 되었으며, 혹시 지갑이 들어 왔는지 문의를 하였다.
현재까지 접수된 분실물중에는 없다고 하니
실망하는 목소리로
혹시 들어오면 전화를 해 줄 수 없겠냐는 말에
들어오면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 약속을 하였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은 분실물 센터가 많이 분주한 날이다.
휴일에는 분실물이 수거만 이뤄지고 있기에,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주말에 잃어버린 시민들이 센터를 방문을 하여 찾기도 하는 요일입니다.
그럼에도 소중한 물건을 애타게 찾고 있을 분을 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하였는데....
“안녕하세요 소시모 분실물센터입니다.” 라는 말에
갑자기 “와~~~~~~~~~~~~~~~~” 하는 함성이 나오면서 너무 좋아하였다.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할 정도로)
단지, 분실물센터입니다만 했는데
분실물이 들어왔다, 들어오지 않았다. 라는 말도 하지 않았는데.....
이를 어쩐담?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죄송하지만, 접수된 분실물이 센터로 수거가 되질 않았습니다.”
라고 하니, 무척 실망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전달되면서
그래도 전화까지 해주어 감사하다고 하는데
찾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크게 느껴져 안타까웠다.
모든 잃어버린 물건이 분실물 센터로 들어오길 하는 바램이고,
수차례 전화통화를 해도 찾아주기만 하면 더없이 행복하기만 한데,
간혹 수거되지 않은 분실물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천안시 대중교통분실물 센터는
모든 잃어버린 소중한 분실물이 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불철 주야 찾아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합니다.
천안시 시내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소비자시민모임 충남 천안.아산)
(041)553-8399 / 556-8399 로 연락하여 찾으시길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