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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눈오는 날
남포동옆 자갈치시장
장사에는 아무런 관심없고
작은 눈사람을 쳐다보는 모습에서
나이는 들고 몸은 말을 잘 듣지 않지만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다 라고 외치는 것 같다.
어렵게 살아온 우리들 어머니의 자화상이 아닐지
돌부처가 된 듯 오랜시간 그 자세 그대로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궁금하다
상념일까? 바램 기도일까?
꿈많던 어릴적 생각?
자식들 생각?
손자생각?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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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왠지 쓸쓸해 보이는 모습
아마도 우리들 어머니와 같은 모습,마음이지않을까?
첫댓글 선생님의 연주로 꼭 듣고싶은 곡!
자식을 쳐다 보듯 하네요. 아~ 노래 제목이었나요 ?
이 곡은 작곡가겸 트럼펫 연주가인 김인배 악단장의 '석양'이란 곡이랍니다.
악보에는 후반부 오카리나로 되어있으나 여기서는 팬플룻으로 연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