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시협 김장봉사 후기]
겨울채비 행복(幸福) 버무림
초겨울 온기(溫氣) 나눔...
찬바람이 불 때면,
마음을 나누는 김장 봉사(奉仕)가 제철입니다.
봉사단체 춘사시협...
정연산 회장을 중심으로 한 춘천사랑시민연대 일원으로
소프라노 민은홍은 김장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2019년 11월 18일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춘천시 동면 방죽골에 위치한 에스엠 이벤트 뷔페 앞마당에서
춘사시협과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김장김치 나눔봉사 일환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143박스를 버무려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뜻을 펼치는 행사에 동참한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입니다.
춘사시협은 신임 정연산 회장, 이춘용 수석부회장, 심재복 사무국장 체제로
아름다운 봉사를 바탕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도움을 주신 홍가네 식품 대표님과 이벤트 뷔페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연산 회장께서는 동해안에서 도루묵과 이면수를 구입해오셔서
현장에서 구워먹으며, 추위를 달래기도 했답니다. 훌륭하십니다.
소프라노 민은홍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절임배추를 버무리는데 동참했고,
춘천서면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이 계시다는 아빠의 부탁으로
2박스를 신청해 갔다드렸습니다. 작으나마 기쁨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김장봉사가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이 가까운 곳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공유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있다네요.
김장김치를 받는 분은 물론 만들고 전달해주는 회원분들 또한
추운겨울 내내 따스한 온기로 행복과 건강이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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