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8월 꾸리아 훈화- 좋은 공동체 만들기
찬미예수님!
8월이 왔네요. 팔팔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좋은 가정,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8월에는 좋은 공동체 만들기에 대해 한번 묵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
기쁜 소식이 모두에게 전해져 모두가 참된 행복 속에 살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 나라, 좋은 공동체죠. 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초대 공동체는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좋은 공동체는 결국 복음화된 곳을 말하는데, 바로 하느님 말씀으로 살아가고, 성체 성사로 하나 되고, 형제적 친교를 이루는 공동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시간에는 현실적인 부분을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현실치료 프로그램 중 “우리가 만드는 좋은 세상”에서 느끼신 어떤 신부님의 글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늘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자신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행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모든 문제는 자기 자신에서 나오는 것이며, 변화 역시 타인을 통한 변화가 아니라 내 자신만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확실한 변화의 중심이 바로 나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자기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이 늘 필요하며,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이유라도 외부통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것을 다른 어떤 외부의 힘을 통해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동기를 끊임없이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의 삶의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 계획할 수 있는지 그 해답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 간단히: ‘모든 계획은 간단하게 해야 한다’
․ 즉각적으로: ‘계획된 것은 즉각적으로 지금 시행해야 한다’
․ 구체적으로: ‘일은 매우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 진지하게: ‘모든 일은 진지하게 하여야 한다’
우리가 만드는 좋은 세상은 다른 사람들의 어떤 변화가 아니라 지금 바로 내 자신의 내면의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이 변화의 중심 속에 나 자신이“간즉구진”이라는 원칙을 한 번 외쳐보고 작은 실천을 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약에서 “주님의 영이 당신에게 들이닥쳐, 당신도 그들과 함께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면서 딴사람으로 바뀔 것이오”(1사무 10,6).라는 사울의 변화처럼 우리도 바뀌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순간 우리는 주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성령의 손길 속에서 변화된 자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부터 부활의 삶으로 변화되어 우리 공동체가 좀 더 주님 마음에 드는, 성모님이 좋아하시는 좋은 공동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