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강의는 이마리안나 수녀님께서 해주셨 습니다.
11월은 위령성월이라 인보성체수도회1기생인 이원식 보나수녀님과 이종례 만나 마들렌 수녀님 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상준비는 전소화수녀님께서 하셨데요.
새감성서 사도직을 25년간 강의하신 과정을 설명하시면서 주님께서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씀하셨어요.
목소리가 너무 예뻐시네요.
강의내용도 좋고
얼마전 돌아가신 이종례만나마들렌 수녀님
어린이들을 사랑하셔서 유치원 소임을 많이 하셨데요.
사랑의 품이 크고 넉넉해 보이십니다.
마리안나수녀님께서 죽음에 대해서 열강을 해주셨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태어나면 죽게 되어 있다.
창세기에서 숨을 불어 넣어서 생명이 생긴것처럼 숨이 빠지면 그게 죽음이다.
죽음은 죄가 주는 품삯이다.
누구나 죽음이 두렵고 공포이지만 하느님을 믿는 우리는 죽음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것 이니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처럼 서로 사랑하는게 well living 이며 well dieing 이다.
죽음을 여러각도에서 다양하게 얘기해주셔서 다시금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이 예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하며 눈먼 소경에게 물으십니다.
만약 주님께서 나에게 이 말씀을 하신다면 나는 무엇을 청할것인지?
미사에 들어오기전에 지향 하나쯤은 가지고 미사에 임하면 미사가 더 나에게 와 닿고 간절할 것이라는..
나를 꿰뚫어 보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수 있게 은총을 구하며 미사에 임하면 좋겠다는 김상태 사도요한 신부님 강론 감사합니다.
김상태 사도요한 축일을 미리 축하했어요.
신부님 행복하셨죠?
축일 축하드립니다.♡♡
전소화수녀님 안 계신 자리를 회장언니가 동분서주 열심히 노력해서 월례회 잘 마쳤습니다.
임원언니들 수고하셨습니다.♡♡
11월 요한회를 끝내고 청소까지 마무리 잘해주신 언니들 감사해요.
12월은 둘째주 월요일 10시 30분 수유동성당에서 만나요.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첫댓글 로사언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인언니 없는 자리를 이렇게 훌륭히 채워주시다니요~
제인언니가 얼마나 고맙고 마음 가벼우셨을까 가늠이 됩니다
사랑많고 재주많은 언니들 덕분에 저희가 늘 더 행복해지네요
겨울을 재촉하는 곧 소설입니다
건강들 조심하시고 12월 봉헌식때 반갑게 뵈어요
사랑합니다~~~♡
로사언 지금 월려회 소식보러 들어 왔더니 수녀님말씀도 신부님말씀도 또언니의 생각도 모두다 감사하네요 역시 은희로사언니야 언니 고마워 사랑해💕
주님께선 로사언니에게 이토록 많은 달란트를 주셨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항상 긍정적이고 순명하는 로사언니
사랑합니다^^*
이젠 제가 은퇴해도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