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는 보통 스테이크에 가니쉬로 나오거나 베이컨에 돌돌말아 살짝 구워먹지요!
살짝 데쳐 초고추장 찍어먹어도 맛있구요.
어떤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해볼까 하다가 마침 집에
오이도 있고 당근도 있어서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 피클을 만들기로 했어요!
지금은 제철이라서 이렇게 야리야리한 아스파라거스라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지만
두꺼운 아스파라거스 요리할때에는 그냥하면너무 질기기 때문에
필러로 한꺼풀 벗겨내는게 좋아요.
최쓰리는 야들야들한 아스파라거스라서
이렇게 절단면만 깨끗하게 정리해주고,
흐르는물에 여러번 씻어서 다듬어 주었답니다.
콜리플라워 역시 브로콜리처럼 이렇게 송이송이 달려있으니
안쪽으로 칼을 넣어서 썰어내면 된답니다,
콜리플라워나 브로콜리 처럼 잎이 무성한 채소들은
식초를 희석한 물에 잠시 담궈두면 좋아요,
10분정도 담궈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된답니다!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박박 씻어서 오돌한 가시와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당근은 껍질을 깍아 반달모양으로 총총 썰어두고,
헹군 콜리플라워는 아기자기하게 자르고,오이는 동그랗게 썰고,
아스파라거스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아스파라거스 요리 모든 재료 준비 끝!
피클주스의 적당한 비율은 물:식초:설탕 = 2:1:1 이에요.
입맛에 따라 식초와 설탕의 양은 조금씩 가감해주면 된답니다.
여기에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이면 피클주스 완성!
피클주스를 불에 올려놓고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채소들을 차곡차곡 담아주었어요,
피클주스가 팔팔 끓는다면 불을 끄고,뜨거울 때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한김 식혀 부으면 안되요,채소들이 물러버리거든요~
아주 뜨거울 때 부어야 재료들이 아삭해 진답니다!
피클링스파이스가 없을 때에는
월계수잎 3~4장, 통후추, 소금 약간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둔 다음, 냉장고에서 1~2일 정도 숙성 시켜 먹으면
새콤달콤 아삭한 피클을 먹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