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주지 금곡 스님이 3일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양양군에 기탁했디.
무산복지재단을 이끌고 있는 금곡 스님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오고있다.
금곡 스님은 양양군에 지난 한 해 8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자비 나눔을 베풀고 있다.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설을 앞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 500여명에게 떡국 떡과 만두, 곰탕 등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낙산사 스님들과 무산복지재단 양양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 4일 ‘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발대식을 갖고, 12월 31일까지 150여 자원봉사자들을 투입돼 양양군 6개 읍면지역의 저소득 259세대 중 184세대에 연탄 각 200장씩 총 3만6800장과 식품꾸러미 184박스, 쌀 1840kg을 전달했다.
또 저소득 난방가구 72세대에는 난방유 각 153리터, 식품꾸러미 72박스, 쌀 720kg을 지원한다. 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내 3가구에 대해 노후 된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연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설날과 추석 경로잔치, 어린이와 청소년 장학금 수여 및 문화체험캠프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곡스님은 “지역의 모든 분들이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