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중환자실 입원비 보다..
미국 백신 여행이 더 저렴~
파라과이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돼
중환자실에 입원하는데 드는 경비보다
미국으로 백신 접종을 위해
여행하는 게 더 싸게 먹힌다는 보도다.
파라과이 여행업연합회의
우고 페르난데스씨에 의하면
미국 마이애미로 백신 여행을 떠날 경우
14일 체류를 기준할 때
약 400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약 2500만과라니 정도다.
우고 페르난데스씨는 코로나 19 감염 후
중증으로 발전하면 드는 치료비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실제 많은 사람들이 백신 맞으러 갈 수
있는 여행에 대해 문의한다고 밝혔다.
미국까지 가는 비행기 티켓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편차가 크다.
지금 수요가 많은 상태라 왕복 1200달러
정도가 들지만 1개월후로 예약한다면
600~700달러 정도면 표를 구할 수 있다.
숙박비는 최소 1인당
하루에 70달러 수준이 예상되고
미국내 체류일이 최소 20일이 되어야
접종받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한다.
결국 최소 1400달러의 숙박 비용이 필요하고
그 외 식사비 등 일인 당 하루 50달러 쓴다면
기타 경비로 1천달러 상당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미국 내 거주자가 아닌 여행자에게도
백신 접종을 해주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실제 공공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의
의약품과 소비재 비용은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고 하루 수백만과라니씩
필요한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립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경우
중환자실 치료 비용이
하루 2500만과라니 이상 씩 소요된다.
법원에 근무하던 한 청년은
아버지가 산로께 병원에서 28일간
중환자실 치료 받다 사망했는데
3억과라니 이상의 병원비를 갚지 못해
유해를 인수 받지 못할 정도였다며
변호사를 통해 보사부가 병원비를
지불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파라과이 네트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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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중환자실 입원비 보다.. 미국 백신 여행이 더 저렴~
A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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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3 02:2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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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라과이는 의료보험제도가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혜택이 없어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나봅니다,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를 한번 도입해 보는 것도....
서글픈 현실이네요 ~~~
파라과이도 이기회에 의료보험의 혁신적인 대책을 강구 했으면 ~~
파라과이가 발전하기에 딱 좋은 환경임에도..
우찌 이런 일들이...
파라과이는 의료복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특히 잘 사는 나라의 도움을 청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