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와 생각나는 데로 몇자 적어본다..
며칠전 매동모임 조금 이른듯 집을나서 가면서 누가 먼져 와 있을까 ?
한명 두명 쯤 왔을까 생각하며 갔는데 체부동 잔치집 이층 이 우리 동문 들로 꽉차 있어서
순간 나 만 이 모임을 기다린게 아니고 모두들 모임 날짜 세고 있었나 보다..
그날 모인 친구들 모두 축복받고 있었다는걸 아는지 ..
내 하는일이 돌봄종사자 다 보니 우리 나이도 고령이라 할수있는데 난 수없이 이 나이에
거동불편 아니 병원침대 에 누워있거나 각종 병으로 힘든 나날을 견디고 있는 사람
많이 보았기에 아직은 건강한 몸으로 모임에 참여 하는게 엄청 대단한 축복이다..
난 70까지 일할거라고 맘속으로 생각 했는데 어느세 70 남의나이 를 먹은 느낌....
어제 같은일 종사자 61년생 62..64 년생 3명 초대해서 치맥으로 우리집 에서
신나게 떠들었다 난 10년_ 7..8 년 어린 사람들이 끼어 주는것 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낀다..자신은 아직 노인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나 스스로 60년도 생이
한없이 부럽다..정부가 만 나이로 세자고 하니 나의 정년도 내년으로 돌리고
10개월후 여행계획에 힘을 실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말띠답게 달려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