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시 출발 7시 30분 통도사 도착...아파트에 짐 풀고 저녁식사
밤에 주차장에서 열린 양산국화축제 보고 다음날 일어나 무풍한송로 걸음.
9시 출발 거가대교를 거쳐 매미성 도착 비가 엄청옴
맹종죽테마콩원을 찾았으나 비가 너무 오고 미끄러워 포기하고
유명하다는 하선장만선칼국수를 찾아 점심식사를 했으나 명성에 비해 그저그럼.
식사후 재경이가 청약한 아파트를 둘러 보고
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신선대를 보고 숙소 씨엔스카이펜션에 짐 풀고
지세포항에 있는 어방가에서 저녁식사.....좋았음
아침에 일어나 인근 와현해수욕장 산책을 하고 공곶이를 등산함
공곶이는 너무 아름다워 그냥 여기서 살고싶었음.
구조라 해수욕장을 거쳐 거제자연예술랜드를 어렵게 찾아갔으나
관리가 안되고 퇴락하여 6000원의 입장료를 주고 여기 관광객이 오겠나 싶었음
비닐하우스는 찢어지고 유리창은 깨지고 편의 시설은 사용안해 폐허처럼 변하고...
한 난인이 30년을 노력하여 만든 개인 농원이 주인의 노쇠함을 따라 퇴락해 가는 걸 보니
우리 난인의 현실과 오버랩되어 참 슬프고 인생의 무력감을 다시 절절히 느낌.
장승포 항으로 돌아와 자연산회를 떠서 점심식사를(금강식당...여기 좋음) 맛있게 하고
청주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