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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장애인활동지원사 권리를 찾아서(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카페 게시글
묻고 답하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건지..
어쩌다마주친 추천 0 조회 984 19.03.07 12:1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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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07 17:04

    첫댓글 쌤~~속상하셨겠어요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감사도 생략하는 습관이 있더군요.

    저는
    순간 순간 늘 한결같이 힘든 내용.익숙한 내용...가끔 브리핑하듯 합니다.
    그 전에는 보호자를 그냥 편하고 신경쓰지 않게 하고자 묵비하곤 했었죠.

    당연하고 힘이 들지 않는 것처럼 치부할 때....거저 한다는...애로가 없다는 인식을 하드라구요.공치사는 아니지만요.

    케어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19.03.07 17:17

    내가 다 속상하네요..

  • 19.03.07 18:38

    정말 속상하고 회의감 드시겠네요.. 호의가 계속되면 마치 권리인지 아는 사람들 제발 반성하고 고마움을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 19.03.07 20:24

    호의가 권리되는거 맞습니다
    저는 주5일근무인데 혼자계시는 이용자분이 안쓰러워 토 ,일 에도 가끔가서 식사도해드리고 말동무, 산책등을 함께 햇죠
    이젠 토요일 아예 고정근무가됫구 일욜두 와줫음 하는 눈치입니다.
    하고싶어 하는것과 강요에 의해 하는건 천지차이입니다.
    제잘못도 잇죠..너무 잘하려 오버하면 지칩니다. 딱 해야할 범위내에서 성실히 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 19.03.07 20:30

    지적장애인들 돌보려면 정말 체력이 부쳐요 1급정도면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단체 생활이 안될시는 나중에 거의 거의 시설에 들어가요 그냥 봉사하는 정도로 하세요 자기가족처럼 너무 하면 회의가 와서 쉽게 나가 떨어져요 해도해도 밑바진독에 물붓기입니다. 적당히 하세요

  • 19.03.08 20:43

    저도 44세인데 젋은 사람이 이 일을 하기에는 참 쉽지가 않죠.

    저는 30대 때 이 일을 시작해서 이 일에 사명감을 갖고 정말 열심히 했으나 몇 번 해고를 당하고, 마음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전 30대 때 가졌던 마음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서 오래 기다린 끝에 다시 활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용자의 다른 비장애인 가족의 일까지 봐주는 건 분명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럴 땐 코디분과 잘 상의를 하시고, 조율해 나가셨으면 좋겠네요.

    이 일은 돈을 많이 벌기도, 그렇다고 무슨 자아 실현이나 이런 걸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이가 젋으시다면 잘 생각해 보세요.

    저처럼 이 일에 사명감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 19.03.11 21:28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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