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1~4절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있고 기억에서 잊혀지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누군가의 기억속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선물 같은 일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된다면 더없이 큰 축복일 것입니다. 누구에게 기억이 되느냐, 어떤 사람의 기억으로 남느냐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일반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사람들도 복이지만 선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진짜 복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역시 선한 사람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들이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습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그 중에 한 사람 바로 고넬료입니다. 고넬료는 이스라엘에 로마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던 당시 100명 정도를 관리하던 장교(백부장)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되 혼자만 신앙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온 집으로 더불어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자기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려고 애를 쓴 신앙인이었을 뿐 아니라 자녀들과 온 가족들까지 모두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국 군인인 고넬료를 매우 아름답고 귀하게 보셨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하셨고, 이방인들에게로 전도의 문을 활짝 여는 통로로 특별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이게 엄청난 은혜요 놀라운 축복입니다.
고넬료가 하나님의 눈에 뜨인 이유는 단순합니다. 고넬료는 2절, 5절에서 경건함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규칙적인 기도의 생활화를 통해 자신에게 대하여, 그리고 구제를 통해 이웃에 대하여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사람 이었습니다. 즉 세가지 방면의 바른 관계를 제대로 잘 가졌던 사람입니다. 이처럼 고넬료가 우리에게 제시하고 보여주는 하나님과, 자기자신, 그리고 이웃에 대한 3중의 관계를 잘 갖추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3중 관계를 잘 가지고 바르게 세워가면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고, 반드시 하나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
첫댓글 1. 관찰 / 말씀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2. 해석 / 다른 사람의 기억에 좋게 남는 사람들이 복된 사람이라는 말에 동의하십니까? 이 시간 좋게 기억에 남겨진 사람이 있습니까?
내가 다른 이를 좋게 기억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다른 사람에게 내가 좋게 기억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적용 / 남들을 돕고 세워주고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실천하시겠습니까?
하나님과 자기자신, 그리고 이웃에 대한 구별된 바른 관계가 우리들의 삶속에 말, 생각, 행동(경건)을 통해 나타낼 때, 모든 사람이 알고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찬송가 312 장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