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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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09:01
휘파람 연주ㅡ김미숙
팔음
조회 수 141 댓글 1
휘파람 연주ㅡ팔음동그랗게 모은 입술바람을 분다배꽃 가지에말을 거는 달빛처럼아늑하고 정겨운 서정시가흘러나오는 보드라운 입술휘파람 연주는그늘지고 멍든 내 맘 달래준다한숨의 씨줄과 눈물의 날줄엮어서 삼베 짜듯들숨 날숨 엮으면소리와 가락에 점점 빠져든다창밖 돌개바람도 내 맘 아는지전봇대와 전봇줄 덧엮어휘파람 분다결 고른 자연의 소리를'휘리릭 휘리릭'멀리 떠나간 그대더할 수 없이 그리울 때휘파람 분다여전히 어설픈 솜씨로'휘이익 휘이익'
첫댓글 서강 23-09-12 21:23시가 전체적으로 설명적이다 비유나 상징을 통해서 보여줘라 '행주치마 입에 믈고 입만 빵긋' 굉장한 비유다 설명을 배제하면 좋겠다 배운 것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겉말을 그대로 따라 가고 있다 능청을 떨고 거짓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배꽃 가지에/ 말을 거는 달빛처럼 ' 근사한 문장이다
첫댓글 서강 23-09-12 21:23
시가 전체적으로 설명적이다 비유나 상징을 통해서 보여줘라 '행주치마 입에 믈고 입만 빵긋' 굉장한 비유다 설명을 배제하면 좋겠다 배운 것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겉말을 그대로 따라 가고 있다 능청을 떨고 거짓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배꽃 가지에/ 말을 거는 달빛처럼 ' 근사한 문장이다